부산 달군 제네시스 ‘마그마 GT’[부산모빌리티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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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마 GT 콘셉트. 정진수 기자
마그마 GT 콘셉트. 정진수 기자
제네시스 고성능 비전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가 부산 벡스코를 뜨겁게 달궜다.

제네시스는 26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브랜드 럭셔리 고성능 비전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세계내구선수권(WEC) 출전 차량의 기반이 된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을 선보였다.

마그마 GT 콘셉트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개발된 고성능 콘셉트카다. 1980년대 GT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받은 낮은 차체와 넓은 펜더, 보트 테일 형태 후면 디자인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아날로그 계기판과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조화롭게 배치해 주행 몰입감을 높였다.

함께 공개된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은 제네시스의 WEC 데뷔 시즌 레이스카의 기반이 된 실물 크기 모델이다. 차량 곳곳에 한글 마그마를 적용하고 태극기와 주황색에서 붉은색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컬러를 더해 한국적 정체성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안드레 로테러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 드라이버가 26일 부산모빌리티쇼 제네시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정진수 기자
안드레 로테러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 드라이버가 26일 부산모빌리티쇼 제네시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정진수 기자

제네시스는 지난해 말 모터스포츠 진출을 선언한 이후 WEC 이몰라 6시간, 스파-프랑코샹 6시간에 이어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 완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레이싱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도 운영한다. WEC 소개를 비롯해 심레이싱 체험, 오너스 라운지, 피트월, 굿즈숍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사진)는 “제네시스는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구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며 “앞으로 럭셔리와 고성능의 완벽한 균형을 갖춘 브랜드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대한민국은 제네시스의 뿌리이자 브랜드 정체성의 기반”이라며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내구 레이스 도전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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