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랏말싸미’, 개봉 첫날 17만↑…‘라이온 킹’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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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5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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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포스터 © 뉴스1
‘나랏말싸미’ 포스터 © 뉴스1
영화 ‘나랏말싸미’가 개봉 첫날 17만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나랏말싸미’는 지난 24일 하루 15만 126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7만 1350명이다.

이로써 ‘나랏말싸미’는 일주일간 1위를 해온 ‘라이온 킹’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하게 됐다. ‘라이온 킹’은 같은 날 12만 912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73만 3584명이다.

한편 ‘나랏말싸미’는 나라의 가장 고귀한 임금 세종과 가장 천한 신분 스님 신미가 만나 백성을 위해 뜻을 모아 글자를 만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한 시대,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마지막 8년을 담은 작품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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