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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 켈리, 메츠전 7⅔이닝 1실점 쾌투로 5승
뉴스1
업데이트
2019-06-03 15:10
2019년 6월 3일 15시 10분
입력
2019-06-03 15:09
2019년 6월 3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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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켈리(3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투구로 5승에 성공했다.
켈리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⅔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1실점 호투하고 팀의 5-1 승리 속에 시즌 5승(6패)째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도 4.41로 내렸다.
한 경기 10탈삼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8이닝 1실점했던 4월 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9탈삼진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었는데, 패전투수가 됐던 당시와 달리 이날은 승리까지 따내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탈삼진에 성공했다.
5승은 에이스 잭 그레인키(6승)에 이은 팀 내 2위다. 12경기에 선발로 나와 67⅓이닝을 소화한 켈리는 애리조나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날 1회말부터 팀 타선이 3점을 지원해줘 켈리는 편하게 리드를 지켰다. 2회초 선두 윌슨 라모스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1회부터 8회 2사까지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고, 안타 2개를 맞은 이닝도 없었다. 주자를 쌓아놓지 않은 켈리는 6회초와 7회초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메츠 타자들을 눌렀다.
2015년부터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4년간 활동했던 켈리는 한국에 오기 전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었다. 하지만 첫 시즌부터 호투를 펼치며 루키 시즌 10승 가능성도 높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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