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N 누적판매 1300대 돌파 “기대 이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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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7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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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의 재미 즐길 수 있는 ‘펀카’로 입지 다져

벨로스터 N 차량의 모습. (현대차 제공)
벨로스터 N 차량의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출시한 벨로스터N의 누적판매 대수가 지난달 1349대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벨로스터N이 기대 이상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라며 “고성능 ‘펀카’(Fun car)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유의미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벨로스터N을 구매한 고객들은 주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펀카로서의 기능을 즐기기 위해 차량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N 출고 고객 71명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고객들은 벨로스터 N을 운용하는 방식에 대해 시내 외출 용도보다는 기분 전환 드라이브(87%), 서킷을 포함한 고속주행(73%), 취미(70%) 등의 목적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주행 시 운전자의 취향에 맞춰 성능을 조율할 수 있는 ‘커스텀 모드’ 사용 비중은 일상 주행 시 56%, 서킷 주행 시 79%에 달했다.

더불어 주행 성능과 직접 관련이 있는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 비율은 약 98%였다. 현대차는 퍼포먼스 세부 항목 중에서는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N 코너 카빙 디퍼렌셜, N 전용 고성능 브레이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설문 결과 벨로스터N 고객들의 구입 목적은 고성능 라인업 N의 철학인 ‘운전의 재미’와 맞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차는 “i30 N, 벨로스터 N으로 시작된 고성능 라인업 N을 더 많은 차종으로 확대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기술 역량을 키우는 한편, 마니아 시장으로 진입도 자연스럽게 이루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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