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대회 앞두고 6개월 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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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7일 09시 40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수단 입소식·합동워크숍 실시

© 뉴스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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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16일 인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입소식을 갖고 6개월 동안 훈련에 돌입한다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56개 직종에 60여개국 1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은 Δ클라우드컴퓨팅 Δ수처리기술 Δ산업기계설비 Δ중장비정비 Δ조경 등 47개 직종에 5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난 대회보다 5명 늘어난 규모다.

김동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 겸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국가대표선수들이 대회에서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리라 믿는다”며 “6개월 훈련기간 선수와 지도위원의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기능올림픽은 회원국 청소년들의 기능교류를 통해 기능수준 향상 및 기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50년부터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격년제로 개최하는 대회다.

정부는 체육올림픽과 동일한 수준으로 금(6720만원), 은(5600만원), 동(3920만원)메달 수상자에게 상금과 훈·포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와 병역대체복무 등 혜택을 부여하며, 대회 입상자가 동일분야에 계속 종사할 경우 매년 505만~1200만원 상당의 계속종사장려금을 지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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