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의 새 지평을 찾아서’…2018 IFANS 국제문제회의 개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12-13 10:05수정 2018-12-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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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4차 산업혁명의 도전과 한국 외교의 진로 모색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는 지난 12일 국내외 전·현직 관료 및 석학, 국내 정치인, 주한 외교단 및 국제기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도전과 한국 외교의 진로’에 대한 국제문제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에 대비하고 다양한 전략적 선택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익을 지키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조세영 국립외교원장도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국제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한국의 외교도 21세기 최첨단 기술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미옥 대통령 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새로운 ICBM(IoT, Cloud, Big-data, Mobile)’의 출현이며, 이를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향후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제1회의에서 꼬렝뗑 브뤼슬렝 프랑스국제관계연구소 안보연구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이 전쟁과 평화에 관한 담론에 어떤 변화를 주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자이러스 그로브 하와이대 부교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국제사회 생태계의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포스트-헤게모니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제2회의에서 줄리아 야 친 웨인주립대 교수는 다자무역 체제에서 초국경 데이터 흐름이 주요 원자재라면서, 데이터 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다자적 규범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댄 아이켄슨 카토연구소 무역정책연구센터장은 미·중 무역전쟁 배경에는 기술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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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테이블에서는 이근 서울대 교수 등 5명의 토론자들 간에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외교정책 의제들 △한국 외교상의 도전 및 기회 △국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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