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YG “지드래곤, 특실 아닌 일반병사 1인실…면회는 가족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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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5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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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가 특혜입원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YG는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으며, 이는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을 뿐 특정 언론사가 말하는 특혜 의혹은 사실무근임을 확인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하며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디스패치 보도에 대해선 "가족들에게 확인한 결과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라며 "더욱이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드래곤을 면회한 이는 대부분 가족 친지들 위였고 소속사 관계자였다고.

이날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양주국군병원 '대령실'에 특혜 입원 중이며, 매니저가 면회시간 외에 면회를 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YG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드래곤의 군병원 특혜 논란을 다룬 한 언론사 보도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지드래곤은 현재 군인 신분이기에 사실 확인을 하는 데, 다소 시간이 결린 점 양해 바랍니다.

지드래곤은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면회는 대부분 가족 친지들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습니다.

가족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전합니다. 더욱이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합니다.

지드래곤은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과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됐습니다.

진단 결과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수술로 뼈조각들을 제거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군병원에서 보다 큰 대학 병원을 추천하여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무릎과 발목 수술이 그렇듯 수술과 함께 재활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매우 중요한 치료 과정이기에 수술 후 군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으며, 이는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취였을뿐 특정 언론사가 말하는 특혜 의혹은 사실 무근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지드래곤은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하며 재활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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