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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향하는 ‘나의 아저씨들’
스포츠동아
입력
2018-05-26 10:00
2018년 5월 26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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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송새벽-박해준(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
드라마는 막을 내렸지만 그 여운은 여전하다.
따뜻한 작품을 함께 이끈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배우들이 작품의 여운을 뒤로하고 일제히 영화로 향한다. 스크린은 실제 이들의 주요 활동 무대이기도 하지만 드라마가 얻은 인기에 힘입어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나의 아저씨’의 주역 이선균은 스크린에서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과 첫 만남 역시 앞두고 있다. 드라마 종영 뒤 영화 ‘패러사이트’의 주연으로 나선 그는 송강호, 최우식, 박소담과 호흡을 맞추고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오랜 연기 활동 가운데 이선균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참여하기는 ‘패러사이트’가 처음. 만드는 영화마다 화제와 이슈, 흥행을 만들어내는 감독과 만나 어떤 모습을 보일지 일찍부터 궁금증이 일고 있다.
동시에 이선균은 하정우와 투톱 주연으로 나선 ‘PMC(테이크포인트)’도 곧 선보인다. 판문점 지하 벙커 안에서 벌어지는 첩보 액션. 이미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작업 과정에 있는 영화를 들고 이선균은 올해 하반기 관객을 찾아간다.
‘나의 아저씨’ 인기의 또 다른 주역인 송새벽도 스크린에서 다시 속도를 낸다. 결혼 이후 한동안 스크린에서 주춤했지만 다시 왕성한 활동을 시작한다. 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재확인시킨 만큼 기대의 시선을 받고 있다.
드라마 종영과 동시에 송새벽은 스릴러 영화 ‘진범’ 주연을 확정했다. 자신의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다. 밤무대에서 살아가는 아버지들의 이야기인 영화 ‘굿바이 마이 파더’도 그의 출연작 목록에 있다.
가장 먼저 활약의 성과를 보이는 배우는 박해준이다. ‘나의 아저씨’에서 삭발 장면까지 직접 소화하면서 작품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는 드라마가 막을 내린 뒤 곧장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영화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23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독전’이 박해준의 새로운 무대다. “어떻게 하면 더 비열하고, 미쳐 보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는 그의 설명처럼 ‘나의 아저씨’ 속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박해준은 최근 영화계로부터 선호도를 높이는 배우이기도 하다.
‘독전’에서의 활약과 동시에 새로운 영화인 ‘나를 찾아줘’ 주연까지 맡았다. 배우 이영애의 영화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더하는 이 작품에서 둘은 자녀 실종을 겪는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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