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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MB 재판, 삼류소설에 불과한 증거 조서…정치 보복의 전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24 17:25
2018년 5월 24일 17시 25분
입력
2018-05-24 17:06
2018년 5월 24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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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상임고문. 사진=동아일보DB
친이계 좌장으로 불렸던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하나에서 열까지 정치보복”이라며 비난했다.
이 상임고문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첫 재판에서 검찰의 증거 조서는 한 마디로 삼류소설에 불과”했다며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증거 제시는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재판에 들어난 이 사건을 만든 4대 요인은 참여연대 고발장, 제이티비씨(JTBC) 왜곡편파 방송, 여권 완장부대의 확대 재생산, 정치검찰의 막가파식 보복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이 제시한 증거의 실체는 지극히 추측적이고 황당한 내용”이라며 “대부분의 검찰 제시 증거가 고발장, 신문기사, 방송내용, 국회의원들의 발언, 다스에서 비리로 잘린 사람들의 그럴 것 같다는 추측성 진술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첫 재판을 보면 검찰과 모든 여권 완장 부대들이 표적을 세워놓고 철저한 짜맞추기 수사로 정치 보복의 전형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 재판이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 이 땅에 더 이상의 정치 보복이 없는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한 이 전 대통령은 재판 시작 직후 직접 쓴 입장문을 12분 동안 읽으며 검찰 기소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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