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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연예인 성추행·흉기 협박’ 이서원, 검찰 출석…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25 10:27
2018년 5월 25일 10시 27분
입력
2018-05-24 14:15
2018년 5월 24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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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원.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동료 여성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서원 씨(21)가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 씨는 이날 오후 1시 47분께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했다.
검은색 상하의에 검은색 야구모자를 눌러 쓴 이 씨는 ‘혐의를 인정하나’, ‘피해자에게 사과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8일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 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하자 흉기로 A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조사 결과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가 있다고 보고 그를 불구속입건, 이달 초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 씨에게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가 있는지 사실관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이 씨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서원 배우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서원은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해 영화 ‘대장 김창수’(2017)와 드라마 ‘병원선’(2017) 등에 출연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KBS 2TV ‘뮤직뱅크’ MC와 출연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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