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남경필 지사 도망·가출해…새로운 경기도 책임자 꼭 데려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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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25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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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대표 소셜미디어
사진=홍준표 대표 소셜미디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경기지사가 도망을 가고 가출을 했다”고 꼬집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 광교공원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필승 결의 및 자연보호 등반대회’에 참석해 “경기도에 와보니 여러분들이 4년 전 밤잠 안 자고 뛰어서 당선시킨 경기지사가 도망을 가고 가출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남경필 지사는 지난해 11월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을 탈당해 올해 1월 새누리당 탈당파 의원들과 바른정당을 창당했다.

홍 대표는 “경기도 책임자를 새로운 사람으로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경기도의 자존심이 될 만한 인물을 내가 데려오겠다. 경기도 출신으로 경기도 여러분의 자존심을 채워줄 강력하고 깨끗하고 훌륭한 인물을 반드시 데려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홍 대표는 “배신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고, 여러분을 위하는 경기도 책임자를 꼭 데려오겠다”고 강조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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