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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자유한국당, ‘박근혜 출당’으로 눈 감고 아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04 13:43
2017년 11월 4일 13시 43분
입력
2017-11-04 13:35
2017년 11월 4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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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원 전 대표 소셜미디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제명을 자신의 직권으로 결정한 가운데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한국당은 박근혜 출당으로 눈 감고 아웅하려 한다”고 질타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의 정치 상황을 후세의 역사, 드라마는 어떻게 기술할까. 박근혜 정권이 몰락, 끝없이 추락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박근혜, 최순실, 김기춘, 문고리 3인방, 추명호 국정농단 세력들이 줄줄이 구속 수감, 이제 법꾸라지 우병우, MB로 이어진다”며 “DJ 노무현 10년간 진전된 민주주의 시계를 거꾸로 돌렸던 MB 박근혜 10년을 정상화 시키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폐청산과 정치보복도 구분 못 하는 한국당은 박근혜 출당으로 눈 감고 아웅하려 한다. 무엇보다 먼저 통렬한 반성과 책임을 스스로 밝혀야 한다”며 “적폐청산의 피로증이 오지 않도록, 적폐세력과 그 후예들이 집권하겠다고 하는 시도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를 위해서 국민과 함께 가야지, 정체성이 다른 세력과 함께 가서는 안 된다. 국민이 지도자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준표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이 한국 보수우파의 본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근혜당’이라는 멍에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 결정을 발표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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