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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계청 “13일의 금요일, 통계에 따르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0-13 15:41
2017년 10월 13일 15시 41분
입력
2017-10-13 15:40
2017년 10월 13일 15시 4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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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13일 “통계에 따르면 ‘13일이 금요일인 것’은 특별하지 않다고 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은 바로 그 악명 높은 13일의 금요일”이라면서 “통계에 따르면 13일이 금요일인 것은 특별하지 않다고 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약 400년간 13일이 금요일이었던 적은 총 688번으로, 다른 요일보다 하루·이틀가량 더 많았다.(▲월요일 685번 ▲화요일 685번 ▲수요일 687일 ▲목요일 684번 ▲토요일 684번 ▲일요일 687번)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하다고 전해지게 된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가 이날 골고다 언덕에서 목숨을 잃어 불길한 날로 꼽힌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이 외에 과거 영국 해군이 13일의 금요일 미신을 깨려고 이날 배를 출항시켰다가 실종됐다는 설, 지난 189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사업가가 자신을 포함한 13명과 13일의 금요일에 저녁식사를 한 뒤 살해된 사건이 있었다는 설도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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