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노건호 정진석 고소…법적 판단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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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25일 2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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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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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25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가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을 검찰에 고소한 것과 관련, “법적 판단을 당연히 받아야 된다”고 밝혔다.

검찰 출신인 백혜련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입에 담기도 차마 그렇지만, (정진석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께서 부부싸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이런 정확한 팩트를 쓰지 않으셨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어떤 원인에서 비롯됐는가 그 부분들은 일련의 사건의 경과를 보면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중요한 것은 명예훼손에서의 사실관계다. 명확한 사실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지셔야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 대선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을 두고 ‘뇌물을 받고 자살한 사람’이라고 했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정치공세라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 당시에 문화적인 탄압 이런 것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지 않느냐. 그런 상황에서 지금 어떤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나 이런 것들을 지금 막지 못하면 굉장히 위험해 질 수 있다는 내부의 위기의식이 저는 표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결국은 또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다시 걸고 넘어지는 그런 아주 정치공세적인 성격”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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