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레콘 에디션’ 한정판 출시… 오프로드 성능 극대화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6월 20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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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FCA 코리아)는 오프로더의 성능과 감성을 더욱 강조한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레콘 에디션(Jeep® Wrangler Unlimited Recon Edition)’을 스페셜 에디션 모델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루비콘을 베이스로 개발된 4-도어 모델인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레콘 에디션은 더욱 더 강력해진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한다.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레콘 에디션은 4:1 저속 기어비와 73.1:1의 크롤비를 제공하는 락-트랙(Rock-Trac®) 사륜구동 시스템과 트루-락(Tru-Lok®) 전자제어 디퍼런셜 잠금장치, 전방 스웨이바 분리 시스템 등을 통해 산, 바위, 계곡 등 어떤 환경에도 최상의 돌파력을 제공한다.

또한 내구성 높은 헤비 듀티 캐스트 디퍼런셜 케이스와 고강도 모파 프리미엄 락 레일(rock rails)을 적용해 바위 등 장애물 돌파 시 차체 손상을 방지해 준다. 여기에 오프로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디자인된 17인치 진회색 무광 알루미늄 휠이 장착됐고 최대 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5.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3.6ℓ 펜타스타 V6 엔진이 탑재됐다.

블랙 및 화이트, 고비(Gobi)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된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레콘 에디션은 내·외부 디자인에서 지프의 헤리티지를 개성 넘치게 소화했다.

블랙 데칼로 강조된 기능성 에어벤트 파워 돔 후드, 강렬한 레드 컬러의 루비콘 레터링이 새겨진 후드 측면 데칼, 블랙 주유구 커버, 무광 블랙 레드 7-슬롯 그릴, 레드 컬러로 엑센트를 준 그래나이트 크리스탈 지프 뱃지 등은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레콘 에디션의 개성 넘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다.

측면에는 레콘 에디션만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레콘 레터링 뱃지와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증명하는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뱃지가 부착됐다. 트레일 레이티드 뱃지는 미국 군용차를 평가하는 네바다 오토모티브 테스트 센터(NATC) 주관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루비콘 트레일 등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이루어지는 테스트를 통해 성능이 검증되어야 부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레콘 에디션은 락 레일, 헤비 듀티 캐스트 디퍼런셜 커버 등을 통해 극한의 오프로드에서도 차체 손상을 최소화하고 보다 공격적으로 장애물을 돌파할 수 있도록 한 모델”이라며 “특별한 개성과 감성,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모두 원하는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한정으로 판매되는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레콘 에디션 가격은 508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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