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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조업 고용 한파, 실업자 100만 돌파…제조업 취업자 1년새 16만명 감소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7-02-15 17:32
2017년 2월 15일 17시 32분
입력
2017-02-15 17:23
2017년 2월 15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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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통계청
지난 1월 실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제조업 취업자는 16만 명이나 급감하면서 7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수는 100만9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만2000명 증가한 수치다.
그래픽=통계청
실업자는 20~24세, 50대 등에서 감소했으나, 60세 이상(5만명)과 30대(3만4000명)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실업률은 1년 전 보다 0.1%p 상승한 3.8%를 기록했다.
청년(15~29세)실업률은 8.6%로 집계됐다. 청년층 실업자는 1년 전보다 4만5000명 감소했으며, 청년실업률도 0.9%p 하락했다. 1월 기준으로는 2013년 7.1% 이후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제조업 분야의 상황은 심각하다. 조선·해운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지난 달 제조업 취업자는 440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명 줄어들었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7월 6만5000명 감소 이후 올 1월까지 7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그래픽=통계청
제조업 고용이 부진하면서 전체 취업자 수도 크게 늘지 못했다. 1월 전체 취업자는 256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만3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1월 기준으로 2010년(5000명) 이후 7년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작다.
지난달 육아, 재학, 가사 등으로 취업활동에서 빠진 비경제활동인구는 9만6000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 둔화 등으로 1분기 고용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고 보고 청년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보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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