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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단독]‘삼성 후원 제안서’ 뜯어고친 최순실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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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6 20:49
2017년 1월 6일 20시 49분
입력
2017-01-06 19:11
2017년 1월 6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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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최순실 씨가 삼성에 보낸 정유라 후원제안서 관련 소식 집중보도합니다. 채널A가 단독입수했습니다.
삼성이 코레스포츠와 맺은 220억원 규모의 계약을 논의하기 위한 제안서로 2015년에 작성된 문건입니다.
최 씨가 직접 삼성의 후원을 끌어냈다는 명백한 물증입니다.
먼저, 서상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말 1'이라는 제목의 파일. 2015년 7월 30일 작성된 겁니다.
최순실 씨와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가 주고받은 문서입니다.
8월 26일 삼성이 코레스포츠와 220억 원 규모의 정식 지원계약을 맺기 전까지 세부 내용을 조율한 제안서.
정유라 씨의 독일 승마 훈련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삼성에 보낼 이 제안서를 직접 수정, 보완한 인물은 바로 최순실 씨였습니다.
최 씨는 대통령 연설문을 고치듯 제안서 곳곳에 밑줄을 치고 굵고 큰 글 씨로 후원금에 대한 지시사항을 남겼습니다.
자신이 직접 수정했다는 의미로 최 씨가 자주 사용하는 특수문자까지 있습니다.
최순실 씨가 코레스포츠 직원인 노승일 씨와의 SNS 대화에서 자주 사용하던 물결 기호도 제안서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삼성과의 계약 논의 첫 단계부터 최순실 씨가 깊숙이 개입했다는 증거가 발견된 겁니다.
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박찬기
영상편집 : 이희정
그래픽 : 노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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