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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힐러리 지지율 격차 3%p로 줄어…‘“KKK 멘토” 인종주의 공방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9 15:07
2016년 8월 29일 15시 07분
입력
2016-08-29 08:44
2016년 8월 29일 08시 44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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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이 3%p 차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인 모닝컨설트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클린턴과 트럼프는 각각 43%, 40%의 지지율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4~26일 유권자 2007명을 상대로 미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3%p로, 이는 한 주 전 조사 당시의 격차 6%p에 비해 상당수준 좁혀진 것이다.
이에 대해 클린턴 전 장관의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가족재단인 ‘클린턴재단’이 미 정부에 대한 외국인의 로비 창구로 활용됐다는 의혹 더욱 커진 영향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클린턴은 흑인 지지율에서 트럼프를 압도했다. 트럼프는 흑인 지지율이 5%에 그쳤지만 클린턴은79%에 달했다. 그러나 비호감도는 트럼프 58%, 클린턴 57%로 막상막하였다.
이와 관련, 트럼프는 클린턴과 ‘인종주의’ 공방을 벌이며 지지율 상승을 위해 진땀을 흘리고 있다.
트럼프는 28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백인우월주의 극우조직 ‘큐 클럭스 클랜(Ku Klux Klan)’의 멤버가 클린턴의 멘토라는 주장을 했다.
그는 “(클린턴은) 자신의 멘토가 KKK멤버라는 사실을 잊어버렸다”고 주장하며 ‘클린턴 멘토가 KKK멤버’라는 주장을 처음 한 자신의 지지자의 글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이 글을 올린 흑인 자매 리넷 하더웨이와 로셸 리차드슨은 CNN과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언급한 KKK멤버는 고(故) 로버트 버드 전 상원의원(웨스트 버지니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KKK와 연관이 있다는 구설에 오른 것은 트럼프가 먼저였다.
앞선 25일 클린턴은 네바다주 유세에서 트럼프가 KKK 전 지도자 데이비드 듀크의 지지를 거부하지 않았다면서 비판했다. 이후 트럼프는 듀크의 지지 발언에 뒤늦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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