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아이를 무는 3가지 이유

  • Array
  • 입력 2016년 8월 23일 18시 08분


코멘트


반려견 인구가 늘면서 강아지에게 물리는 사고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데요~ 물림 사고 중 10세 미만의 어린이
물림 사고가 2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강아지는 왜 아이를 무는 걸까요~?
물림 사고는 이유를 알면 충분히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가 아이를 무는 이유 3가지를 알아보고
강아지와 아이가 잘 지내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글은 '개,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소피아 잉 지음, 최윤주/김소희 옮김, 페티앙북스)
의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려요~^^

1. 강아지의 추적본능

강아지는 늑대가 조상이라고 알려져 있죠~
사람과 함께 살도록 진화했지만, 여전히 늑대의 추적본능은
강아지들에게 남아 있습니다!

강아지의 시선에서 보면 아기는 2kg 남짓한 무게에
버둥거리는 무언가입니다~ 그 무언가의 냄새는
포유동물 같고, 살아있는 먹잇감처럼 소리를 내죠!

처음에는 강아지가 아이와 같이 놀기 위해 다가가지만
아이가 신나거나 겁에 질려 소리 지르고 버둥거리는
모습을 보면 강아지의 추적본능이 깨어나 아이를
공격하는 단계까지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2. 아이를 두려워해서

소피아 잉은 강아지가 아이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이를 무는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강아지가 어릴 적에 아이를 접해본 적이 없다면
더욱 두려움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성인의 경우 어렸을 적부터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안전한' 것으로 여기지만 아이는 처음 보는 '위험한'
생명체로 인식하는 것이죠~

'위험한' 생명체가 갑자기 나에게 계속해서 스킨쉽을
시도한다면 강아지 입장에서는 공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ㅠㅠ

3. 서러움, 질투심

아이들이 동생이 생기면 예뻐하면서도 질투하는 심리가 있죠~
강아지의 심리도 똑같습니다!

늘 보호자의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하던 강아지가
아이가 생기면서 본인에게 오는 관심이 적어지게 되면
서러움을 느끼게 되고, 아이를 질투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서러운 상황에서 계속해서 아이는 감싸고
강아지만 혼내는 등의 행동을 하게 되면 강아지의 화가
폭발해 보호자의 눈을 피해 아이를 공격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 어떻게 예방할까? -





간식 등을 이용해 자제심 훈련을 시켜 주면
아이와의 관계에서 돌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아이로부터 떨어져서 쉴 수 있는 강아지만의
독립된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강아지가 아이의 소리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아이의 소리를 녹음해 들려주세요~
강아지는 청각이 발달되어 있어
녹음된 목소리를 반복해서 들려준 후
아이와 대면하게 하면 강아지가 아이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아이를 무는 3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실 아무리 훈련이 잘되어있고 공격성이 없는 강아지라고 해도
강아지의 본성을 거스를 순 없습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는 강아지와 단둘이 두는 것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추천 콘텐츠]

'작은 주인님 때리지마' 못된 베이비시터 막은 개

강아지 키우면 임신 못한다. 진짜야?

아이에게 고양이 소개하는 방법!

자꾸 무는 강아지 훈련 방법!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