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방광 증상, 하루 8번 이상 화장실 간다면 의심…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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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21일 2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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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 증상, 하루 8번 이상 화장실 간다면 의심…치료 방법은?

과민성 방광 증상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협회는 과민성 방광 증상과 함께 해당 증상이 있을 때의 생활 수칙을 공개했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이 너무 예민해서 수시로 소변을 보는 상태다.

우선 하루에 소변을 8회 이상 보거나 소변이 마려워도 참지 못할 경우 과민성 방광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또 외출할 때 소변이 걱정돼 물이나 음료수 마시는 것을 삼가거나, 화장실이 없을 것 같은 장소는 가지 않으려 할 정도인 경우도 그렇다.

이 밖의 예민성 방광 증상으로는 수면 중 1회 이상 화장실에 가서 깊은 잠을 못 이룬다는 것이다. 화장실에 도착하거나 옷을 내리기 전 속옷을 적실 때도 있다.

과민성 방광 증상이 나타날 때는 하루 8잔 이내로 적절한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녹차와 탄산음료, 방광을 자극하는 카페인을 함유한 커피나 초콜릿 등의 식품은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과체중 또는 비만이라면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줄 수 있기에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다. 또 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체크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리고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민성 방광 증상. 사진 = 과민성 방광 증상/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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