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구립 어린이집·외국어 체험관 곁 인천의 교육아파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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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 서해그랑블

서해종합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일대에 짓는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 단지 옆에 구립 어린이집과 외국어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은 지하 2층∼지상 23층, 1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70m², 84m², 105m² 아파트가 1043채 들어선다.

이 아파트 단지 근처에 구립 어린이집과 외국어 체험관이 위치할 예정이라 자녀교육에 좋은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는 게 분양 담당자의 설명이다. 서해그랑블 계약자들이 입주하는 시점부터 이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시설은 총 면적 약 3966m²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1층에는 구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2층에는 외국어 체험관을 둔다. 외국어 체험관은 과천시 영어마을을 모델로 삼아 초등학교 재학생 이하의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은 동춘동에서는 보기 드물게 중소형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부에 배치) 평면을 도입한다. 4베이 평면은 발코니를 확장할 때 면적이 늘어나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통풍성과 채광성도 좋은 편이다.

특히 ‘70m² A형’의 경우 소형아파트이지만 4베이를 적용했다. 소형아파트는 대개 공간이 좁아 4베이로 설계하기 힘들지만 설계의 묘를 발휘했다는 설명이다. 또 가변형 벽체를 둬 수요자들이 취향에 따라 방을 합치거나 분리할 수 있다.

‘84m² D평’도 4베이로 설계됐으며 아파트의 일부를 분리해 임대할 수 있는 ‘부분임대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 주변에는 봉재산과 청량산을 연결하는 17.54km 길이의 연수구 둘레길이 있어 주민들이 산책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의 지상에는 주차장이 없어 주변 지역 노후 아파트에 비해 환경이 더욱 쾌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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