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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 “행복하지 않다”… 우울·불안·분노 정서적 문제 경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06 10:46
2015년 4월 6일 10시 46분
입력
2015-04-06 10:44
2015년 4월 6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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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행복’
우리나라 성인들의 일부는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조사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만 20~59세 우리나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행복 조사’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본인이 행복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36%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행복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64%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 중 3분의 1이 우울, 불안, 분노 같은 정서적 문제를 경험하고 있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의심되는 비율은 각각 28%, 21%였고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돼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응답자도 11%로 나타났다.
일생 중 한 번 이상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에게 상담이나 치료를 받고 싶은 문제가 있었다라고 답한 비율은 42%에 이르렀다. 상담받고 싶은 문제는 우울증이 44%로 가장 높았고, 실제 치료를 받은 대상자 중 70%가 증상 호전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증은 연령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는 일상생활에 흥미 상실, 40대는 수면장애, 불면증과 이유 없이 우는 현상, 50대는 인지장애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복응답 기준으로 우울증 하면 떠오르는 증상은 기분 저하, 흥미 상실이 각각 83%, 79%로 집계됐다. 집중력 저하, 결정 장애, 건망증 같은 인지 기능 저하로 연상하는 비율은 51.6%에 달했다.
우리나라 성인 전체 응답자 가운데 56%는 스스로 우울증을 의심해 본 경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성인 행복’ 소식에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성인 행복, 그래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네요”, “우리나라 성인 행복, 우울증이 정말 무섭더라”, “우리나라 성인 행복, 정신과 상담 받는 게 나쁘다라는 인식을 바꿔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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