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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중이던 비단뱀 실종 소동…뱀 주인 “상자 열었더니…” 분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5 11:19
2016년 1월 15일 11시 19분
입력
2014-12-20 20:19
2014년 12월 20일 2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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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온세상
미국 오클라호마 주(州) 노먼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해 배송 중이던 뱀이 사라져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미국 NBC 보도에 따르면 파충류 애호가인 레슬리 마셜 씨는 최근 인터넷으로 앙골라 비단뱀을 주문했는데 특송업체 페덱스(FedEx)의 실수로 약속된 날짜에 뱀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18일(현지 시간) 밝혔다.
마셜 씨의 항의에 업체는 처음엔 뱀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했다가 며칠이 지나서야 뱀을 겨우 찾아 배송했다.
하지만 상자를 열자 열대에서 사는 뱀의 환경을 고려해 넣어둔 히트팩(heat pack)은 차갑게 식어버린 상태였다. 이에 몇 시간만 늦었어도 뱀은 죽었을 것이라고 마셜 씨는 주장했다.
마셜 씨는 뱀을 찾아 다행이긴 하지만 업체가 동물 배송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우여곡절 끝에 뱀을 찾아 안도한 마셜 씨는 이 애완용 뱀에게 ‘젱크스(Jenx)’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앞으로 새끼를 많이 번식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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