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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토부 자체감사 돌입, 대한항공 출신 보니… 셀프 수사 의혹 짙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8 14:49
2014년 12월 18일 14시 49분
입력
2014-12-18 14:49
2014년 12월 18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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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뉴스룸 갈무리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을 조사한 국토교통부 직원들이 대한항공에 대해 봐주기식 조사를 했다는 의혹이 짙어졌다. 이에 국토부가 특별 자체감사에 돌입했다.
국토부 감사관실은 “박창진 사무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절차적 공정성이 훼손돼 실체적 진실 파악에 영향을 주었는지 여부가 감사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자체감사 사실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어 “전반적인 사건 조사에서 관련 제도상의 미비점 등이 있었는지도 자체감사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JTBC 뉴스룸 갈무리
자체감사에 들어간 국토부를 보면 이번 대한항공 회항 사건 조사단 6인 중 2명이 대한항공 출신 감독관이다.
국토부 운항안전과 전문계약직 감독관은 16명 중 무려 14명이 대한항공 출신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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