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여배우, 트랙터 타고 전세계 4만 5000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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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0일 19시 27분


네덜란드 여배우 마논 오스포르트가 트랙터를 타고 남극점에 도착했다.

이 여성은 직접 트랙터를 몰고 남극대륙 해안에서 출발해 2500km의 여정 끝에 남극 횡단에 성공했다.

19살 때 성폭행을 당하고 방황하던 마논은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전 세계인에게 꿈을 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트랙터를 타고 세계일주를 시작했다.

마논은 탐험대와 함께 지난 9년 동안 트랙터를 타고 유럽과 발칸반도, 아프리카 등 4만 5000km를 다녔으며, 마침내 마지막 목표였던 남극 대륙까지 트랙터를 타고 횡단하는데 성공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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