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과거 유재석이 예언? "다음주 끝날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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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9일 16시 31분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과거 유재석이 예언? "다음주 끝날수도 있어"

방송인 노홍철(35)이 음주운전으로 현재 출연 중인 MBC TV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에서 모두 하차의사를 밝힌 가운데, 유재석의 과거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유재석은 최근 무한도전 방송중 정형돈과 차속에서 대화를 하다가 “늘 얘기하잖니. 다음 주에 끝날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앞서 8일 새벽 0시께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노홍철은 이날 오후 MBC를 통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와 함께 프로그램 하차의사를 밝혔다.

노 홍철은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제작진에게 의사를 밝혔다.

그는 "더 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라며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노홍철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지인들과 와인 한 잔을 마신 뒤 자신이 몰고 온 차를 근처에 주차하려고 했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노홍철이 음주 사실은 인정했지만 본인의 요청에 따라 호흡 측정이 아닌 채혈 측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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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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