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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강풀이 그리는 ‘문재인 만화’는 어떤 내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2-09 15:06
2012년 12월 9일 15시 06분
입력
2012-12-09 12:48
2012년 12월 9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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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강풀(39)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지지하면서 '문재인 만화'를 그리겠다고 밝혔다.
8일 강풀은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지지 만화를 그리려한다면서 네티즌의 의견을 반영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제공=강풀 트위터
그는 "'나는 왜 문재인을 지지하는가'라는 좀 긴 만화를 그리려한다"면서 "여러분들의 다양한 문재인 지지 이유도 만화에 함께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명한 이들만이 아닌 평범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문재인 지지 선언을 알려달라"면서 "성별, 연령대, 지역, 직업을 간단하게 적어달라"고 동참을 촉구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에 대한 비방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근혜 네거티브는 하지 않겠다. 오로지 문재인만을 이야기 하겠다"고 선을 그으면서 "당신은 왜 문재인을 지지하는가?"라는 물음을 던졌다.
강풀은 네티즌의 의견을 11일까지 모아 12일에는 '문재인 지지 만화'를 그려서 배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문재인 후보의 동물복지공약에 대해 그려 달라", "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사람을 우선시하겠다는 말에 공감하기 때문", "복지국가의 기틀을 마련해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등 문 후보 지지에 동참했다.
앞서 강풀은 지난달 14일 문 후보의 트위터 계정에 "'사람이 먼저다'라고 말하는 당신을 믿어보겠다. 당신을 지지한다"면서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그가 정치적인 성향을 밝힌데 대해 비판이 일자 "내가 누구를 지지하건 당신들이 내 생각을 굳이 비방까지 할 필요는 없다"면서 "당신은 당신의 생각을 말하라. 난 내 생각을 말할 테니"라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강풀은 그동안 '순정만화', '바보',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웃사람', '26년' 등 인기만화를 선보였으며 다수 작품이 영화화 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트위터에서 58만 명의 팔로어(글을 받아보는 사람)를 보유하고 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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