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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장 착각에 지각까지…경찰 맹활약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08 13:35
2012년 11월 8일 13시 35분
입력
2012-11-08 11:57
2012년 11월 8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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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지각 등의 이유로 경찰의 도움을 받았다.
8일 오전 제주도 내 13개 시험장에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지각하는 등 해프닝이 속출했다.
제주시내 고교생 A양은 제주여고에서 시험을 봐야 하는데도 1㎞가량 떨어진 제주중앙여고 시험장을 잘못 찾았다.
오전 8시 5분께야 뒤늦게 이 사실을 안 A양은 인근에 있던 자치 경찰에 급하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사이드카로 수송 작전이 펼쳐져 무사히 응시할 수 있었다.
오전 8시 10분께 제주시 노형동에서는 수험생 B군이 13㎞ 떨어진 대기고까지 가야하는 데 늦어 제주서부경찰서 교통사이드카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B군을 수송한 경찰관은 "학부모가 신고할 당시 이미 시험장 입실시간이 다 돼 학교에 시험을 볼 수 있는지 전화로 문의한 후 다급하게 B군을 태우고 달렸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에서는 경찰과 119 등이 시간이 촉박한 수험생 17명을 시험장까지 태워 날랐고 응시생 14명은 수험표나 신분증 분실 또는 미 지참에 따른 도움을 받았다.
경찰은 모범운전자 등 6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다주는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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