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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고래 뉴질랜드서 발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06 10:20
2012년 11월 6일 10시 20분
입력
2012-11-06 08:06
2012년 11월 6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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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고래로 알려진 부채 이빨 부리 고래가 뉴질랜드에서 사상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 고래는 그동안 머리뼈 조각들로만 존재가 알려져 왔다.
6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로셸 콘스탄틴 교수가 이끄는 오클랜드 대학 연구팀은 지난 2010년 12월 베이오브플렌티의 한 해변에서 모래톱에 걸려 죽은 고래 2마리를 연구한 결과 부채 이빨 부리 고래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한 고래 2마리를 발견했으나 곧 죽고 말았다면서 처음에는 이 고래들이 뉴질랜드 해변으로 종종 떼밀려오는 그레이 부리 고래로 생각했으나 연구 결과 부채 이빨 부리 고래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고래들이 길이 5.3m의 암컷과 3.5m의 수컷 새끼로 유전자 분석 결과 틀림없는 부채 이빨 부리 고래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콘스탄틴 교수는 연구팀이 1872년 뉴질랜드 채텀 아일랜드에서 처음 발견된 머리뼈 조각들과 칠레 로빈슨 크루소 아일랜드에서 발견된 머리뼈들을 연구한 적이 있기 때문에 부채 이빨 부리 고래라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뼈 조각들이 부채 이빨 부리 고래의 것이라는 DNA 증거들이 충분했지만, 뉴질랜드 해변에 2마리가 밀려 올라올 때까지는 그들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지는 불투명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부채 이빨 부리 고래가 확인된 것은 뉴질랜드 해변에서 발견된 2마리뿐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이날 나온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도 소개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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