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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으로 국민들 죽어가는데 수억대 쇼핑한 무개념 영부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16 22:48
2012년 7월 16일 22시 48분
입력
2012-07-16 22:44
2012년 7월 16일 22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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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의 시리아 위치 (왼쪽 하단은 시리아 국기)
1년이 넘는 내전으로 나라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대통령 부인은 사치 쇼핑을 즐긴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개월동안 계속된 내전으로 국민들은 죽어가지만 시리아의 영부인 아스마 알 아사드(36)는 사치 쇼핑을 즐겼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각) 전했다.
이어 “아사드 영부인은 런던의 한 상점에서 27만 파운드(약 4억8000만 원)에 달하는 가구를 마구 사들였다”고 밝혔다.
아사드 영부인이 구매한 물품은 샹들리에, 소파, 식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별장을 새단장하기 위해 산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많은 네티즌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아사드의 사치는 위키리크스가 입수한 아사드의 이메일 내용이 공개되며 알려지게 된 것이다. 내전으로 수백 명의 국민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영부인은 그저 쇼핑만 즐긴 셈이다.
또 미국, 유럽 등 여러나라들이 시리아에 경제 제재를 가했지만 아사드의 사치는 막지 못한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은 꼬집었다.
‘중동의 다이애나비’로 불리는 아사드는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지만 이번에는 ‘무개념’으로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은 “배고픔에 굶주리는 국민들을 향해 ‘배고프면 빵을 먹으면 되지’라고 말한 앙투아네트가 살아돌아온 것 같아 끔찍할 지경이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대다수의 네티즌들도 “정말 사람인지 되묻고 싶다. 아무리 개념이 없어도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시리아는 지난해 3월 독재정권에 맞서는 반정부 시위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2일 트렘스에서 220여 명이 사망한데 이어 지금까지 1만6000명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시리아 사태를 최근 ‘내전’으로 규정하고 국제인도법에 따라 민간인 학살과 포로 학대 등 관련자들을 붙잡는대로 전쟁범죄자로 기소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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