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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前로드매니저 휘두른 흉기에 부상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7-16 16:54
2012년 7월 16일 16시 54분
입력
2012-07-16 13:23
2012년 7월 16일 1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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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부위 찢어져 10여바늘 꿰매..중상 잘못 알려져일산경찰, 전모씨 살인미수 혐의 영장
가수 조관우. 사진제공 MBC
가수 조관우(47) 씨가 말다툼 끝에 술 취한 전 로드매니저가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부상했다.
조 씨는 애초 중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목 부위가 찢어져 10여 바늘을 꿰맨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말다툼하다가 조관우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전 로드매니저 전모(4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전 씨는 15일 오전 1시15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조씨의 집 앞에서 술에 취해 말다툼하다가 깨진 소주병으로 조씨의 목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목 부위에 길이 7㎝ 정도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10여 바늘을 꿰맸다.
조 씨를 치료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 한 관계자는 "조씨가 생명은 물론 성대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술이 끝난 뒤 퇴원해 자택 치료를 받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 씨가 부상 때문에 행동이 다소 부자연스러웠지만 대화를 하는 데 지장이 없었다고 전했다.
전 씨는 범행 직후 조씨의 부상 부위를 지혈 조치하며 119에 신고, 함께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날 오전 1시25분경 현장에서 검거됐다.
조사결과 조 씨는 14일 오후 7시경부터 술집에서 전 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편의점에서 소주를 사 자신의 집으로 이동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 씨는 조 씨를 팬으로 만나다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조 씨의 로드매니저를 담당해 왔다. 이들은 이를 계기로 가끔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경찰에서 "많이 취해 있어 기억이 잘 안 난다. 조 씨가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깨진 유리병으로 생명과 직결된 목을 찌른 점 등을 고려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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