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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돈 안 줘” 애꿎은 애완견 때려죽인 40대, 결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02 13:40
2012년 7월 2일 13시 40분
입력
2012-07-02 11:51
2012년 7월 2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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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임대 비용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과거동업자의 집에 찾아가 돌을 던져 애완견을 죽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술에 취해 채무자 등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애완용 종견까지 때려죽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4) 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40분경 속초시 인근 A(57)씨의 집에 찾아가 어린아이 머리만한 돌덩이를 수차례 던져 출입문 유리창을 부수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A씨가 기르던 1500만원 상당의 요크셔테리어와 화이트 포메리언 등 애완용 종견 2마리가 김 씨가 던진 돌에 맞아 숨졌다.
김씨는 같은 달 23일 오후 2시경 A씨의 사무실에 찾아가 300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9년 전 동업관계인 A씨에게 전기관련 자격증을 빌려주는 대가로 월 150만원을 받기로 했으나 A씨가 돈을 주지 않자 상습적으로 주취 폭력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A씨는 경찰에서 "김 씨의 자격증을 임대한 것은 사실이나 이미 행정처분을받아 종결된 일인 만큼 더 이상 줄 돈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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