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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뛰는 범죄 위에 나는 과학수사…혈흔만 봐도 ‘척척’
채널A
업데이트
2012-02-18 21:47
2012년 2월 18일 21시 47분
입력
2012-02-18 19:55
2012년 2월 18일 1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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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미궁에 빠졌던 살인사건을
우표에 묻은 침으로
범인을 밝힌 일이 있었죠.
과학수사 덕분이었는데요.
갈수록 교묘해지는 범죄에 맞서
과학수사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영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채널A 영상]
벽에 튄 핏 자국만 봐도 범인 키 ‘척척’
[리포트]
곳곳에 어지럽게 튄 핏 자국.
모두 똑같아 보이지만
혈흔의 종류는 70가지가 넘습니다.
[스탠드업]
“제가 허리 높이와 머리 높이에서
피를 떨어뜨려보겠습니다.“
떨어뜨린 높이만 바뀌어도
크기와 모양, 튀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과학수사는 각각의 모양과 크기
흩뿌려진 방향을 물리적으로 분석해
범죄 현장을 재구성해냅니다.
범행 지점은 물론, 이때 사용된 흉기와
범인의 키, 동선까지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현탁/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경사]
“핏 자국이 튄 것을 분석하면 범인이 어떤 흉기를 어떻게
어떻게 사용했는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혈흔 분석이 사건 해결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CCTV에 찍힌 범인의 얼굴은
옆이나 위에서 찍어
알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땐 ‘3D 스캐너’ 기술을 활용합니다.
코의 높이나 입의 위치를
계산해 범인의 몽타주를 만들어냅니다.
치밀한 범인이
머리카락을 치우고 지문을 지워도
증거는 남아있습니다.
범인 옷의
실오라기나 작은 보푸라기는
가벼운 접촉이나
정전기로도 옮겨져
중요한 단서가 되곤 합니다.
차와 사람이 부딪치면
순간적으로 뜨거운 마찰열이 발생해
피해자의 옷이나 피부에 페인트가 묻어납니다.
같은 색깔의 페인트라도
입자의 구성과 색깔이 달라
사람의 지문처럼
뺑소니 사건 때 명백한 증거가 됩니다.
‘모든 접촉엔 증거가 남는다’
과학수사 앞에 완전범죄란 없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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