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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엔도르핀 넘치는 연예계 감초로 살거예요… 뮤지컬 ‘오디션’ 출연하는 문희준
동아일보
입력
2011-05-20 03:00
2011년 5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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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은 “뮤지컬 ‘오디션’의 준철은 핀 조명을 받은 듯 눈에 확 띄어 출연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주)이다엔터테인먼트 제공
한때는 전설적인 아이돌 그룹 H.O.T.의 리더로 가요계를 점령했다. 하지만 그룹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하며 ‘비호감’으로 추락했다. 2007년 군 전역 후 이제는 예능프로그램의 감초 ‘문슈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바로 문희준(33)이다. 최근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문희준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만났다.
문희준은 3일부터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오디션’에서 최고의 뮤지션을 꿈꾸는 밴드 복스팝의 유머러스한 리더 최준철 역을 연기하고 있다. 인터뷰 전 과로로 쓰러졌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그는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기자를 맞았다.
“아직 다 회복하진 않았어요. 어릴 땐 석 달 동안 하루 3시간씩 자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제는 저도 나이가 들었나 봐요.”(웃음)
올해로 12차 공연에 들어간 뮤지컬 ‘오디션’은 이미 한국 뮤지컬대상 극본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1년 하반기에는 영화로도 제작된다.
“뮤지컬에 출연할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오디션’이 제가 처음 본 뮤지컬일 겁니다. 그것도 연출자께서 출연 제의를 하며 한번 보라고 권해서 봤어요. 그분도 자신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실제로 보니 정말 재밌는 겁니다. 당장 출연하겠다고 졸랐죠.”
문희준이 연기한 준철은 밴드의 베이시스트다. 실제 문희준은 작사, 작곡을 하는 싱어송 라이터 뮤지션이지만 베이스 기타 연주는 처음이다. 그는 손을 보여줬다. 손톱 밑으로 물집이 잡히고 굳은살이 박여 있었다.
“베이스 기타를 처음 쳐보는데, 굉장히 어려운 악기더라고요. 몸이 안 좋아지는 바람에 공식적인 연습은 6번밖에 못했어요. 출연이 결정된 후 3주 만에 무대에 서야 했던지라 시간도 없었죠. 혼자 죽어라 연습하느라 손에 물집이 잡혔어요. 하지만 뿌듯합니다.”
문희준은 ‘눈물 연기’에 성공한 후 연기자로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도 고백했다. 어린 소년처럼 달뜬 얼굴이었다. 눈물을 흘린 날, 문희준은 매니저에게 농담으로 “영화에도 도전해볼까”라고 말했다고 한다.
“밴드 친구들과 장난치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전환되면서 3초 만에 슬퍼해야 하는 장면인데 눈물이 ‘뚝’ 하고 떨어지더라고요. 하, 그 기분이란…. 동료들도 ‘희준 씨, 이제 준철이가 다 됐다’라고 말해줬어요.”
‘오디션’에서 맡은 역할이 아무래도 밴드 리더이다 보니, 과거 H.O.T. 시절이 겹쳐지는 것도 사실이다. “내가 리더잖아!”라는 대사를 할 때면 더욱 그렇다고.
H.O.T. 멤버들은 막내 이재원이 제대하던 올해 3월 군부대로 찾아가 그를 맞이하기도 했다.
“우리 다섯 명은 늘 같이하고 싶은 맘이 있죠. 하지만 서로 회사와 활동 시기가 다르니 지금 재결합을 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어요.”
그래도 리더 문희준이 그룹 멤버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여전한 것 같았다. ‘오디션’ 프레스 콜 행사에서 이재원과 토니 안에게 성공을 비는 덕담을 하고, 최근 SBS ‘강심장’에 출연한 장우혁에게 예능 선배로서 이런 저런 코치를 해주기도 했다.
“재원이가 얼른 방송에 복귀했으면 좋겠어요. 우혁이도 오랜만인데 제가 망가져도 도와줘야죠. 우린 형제나 다름없어요.”
당분간 뮤지컬과 예능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문희준은 엔도르핀 같은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뮤지컬이든, 예능이든 사람들이 절 보고 웃었으면 좋겠어요. 저를 ‘유쾌한 사람, 문희준’으로 기억하면 좋겠어요.”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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