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시황]수요 증가에도 송파-강동-서초外하락세

  • 입력 2009년 1월 19일 02시 58분


신규 입주 아파트가 많아 전세금이 하락했던 서울 잠실권의 매물이 꾸준히 거래되면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금이 다소 올랐다. 송파(0.45%) 강동(0.41%) 서초구(0.03%) 등의 전세금 상승폭이 컸다.

하지만 다른 지역은 여전히 하락한 곳이 많아 지난주 서울 전체의 아파트 전세금은 0.06% 내렸다. 동작(―0.35%) 마포(―0.28%) 강서(―0.24%) 성동(―0.23) 노원(―0.22%) 강북(―0.20%) 강남구(―0.20%) 등이 하락했다.

수도권은 이천(―0.57%) 양주(―0.52%) 의왕(―0.45%) 하남(―0.40%) 광명(―0.38%) 고양(―0.21%) 광주(―0.18%) 남양주시(―0.18%) 등이 하락했다. 겨울방학 수요와 신혼부부 전세 수요가 조금 늘었지만 신규 입주물량이 넘치는 지역에는 여전히 전세 아파트가 적체돼 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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