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 동향]서울 관망세 뚜렷…화성 용인 구리는 오름세

  • 입력 2003년 11월 2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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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대책’ 발표를 전후한 지난주(지난달 22∼29일) 서울 및 수도권 매매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이어졌다. 서울이 0.27% 올라 전주의 하락세(―0.02%)를 벗어났고 신도시(0.65%)와 수도권(0.23%)에서는 보합세가 이어졌다.

서울 권역별 상승률은 강서권(0.46%), 강북권(0.16%), 강남권(0.12%) 순.

강남권은 강동(0.23%), 서초(0.15%), 송파(0.15%), 강남구(0.10%) 등 전 지역이 반등했다.

강동구의 경우 고덕주공 둔촌주공 등 주요 재건축 단지는 약보합세, 길동 명일동 암사동 일대 기존아파트 대형평형은 강세를 보였다.

송파구 잠실주공은 일반분양가 인상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였다. 2단지 13평형은 1000만원 오른 4억7000만∼4억8000만원.

강남구의 재건축 단지는 소폭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대치동 은마 31평형은 1500만원 떨어진 6억6000만∼7억원선, 개포동 주공2단지 19평형은 2000만원 하락한 6억5000만∼6억7000만원 선.

강서권 목동 일대는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급등세가 주춤했다.

강북권에서는 성동(0.45%), 성북(0.45%) 등지가 강보합, 용산(―0.07%), 중랑(―0.02%)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분당신도시(1.19%)에선 호가 오름세가 이어졌다. 야탑동 장미현대 38평형은 2500만원 오른 4억9000만∼5억7000만원.

수도권에서는 화성(1.11%), 용인(0.94%), 구리시(0.86%) 등지가 많이 오르고 과천(―0.21%), 고양(―0.07%), 광명(―0.03%), 의정부시(―0.03%) 등지는 소폭 떨어졌다.

DUAPI 지수2002년 1월 4일 기준
서 울신도시수도권
146.65(0.27)138.20(0.65)135.64(0.23)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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