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삼성전자, 40화음 컬러 휴대전화 출시

  • 입력 2002년 1월 31일 17시 10분


삼성전자는 국내 업계 최초로 40화음의 고화음 컬러 휴대전화를 다음주부터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휴대전화시장에 16화음 휴대전화를 처음 선보였던 삼성전자의 40화음 컬러 휴대전화(모델명 : SCH-X290)는 재즈, 힙합, 클래식 명곡, 태교음악, 자연음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가 벨소리로 내장되어 있어 오디오 수준의 음악을 벨소리로 즐길 수 있으며, 대형 컬러 STN-LCD를 채용, 보다 밝고 선명한 컬러 이미지를 볼 수 있다.

특히, 외장 카메라 채용으로 디지털 이미지 촬영을 할 수 있음은 물론, 사진을 찍어 메일을 보낼 수 있는 포토메일 기능과 방송형 문자 서비스 기능을 적용하여, 미리 설정해둔 방송 채널의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받아 볼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 마케팅 팀장 지영만 상무는 "향후 출시되는 휴대전화 신제품 대부분이 40화음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선도적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로 애니콜 신화를 지속적으로 이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40화음 컬러 휴대전화 신제품의 가격은 50만원대이다.

최건일 동아닷컴 기자 gaego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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