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장소/음식점]신선한 해물요리가 '일품'

  • 입력 2001년 2월 22일 11시 48분


중국하면 연상되는 색은? 단연코 빨강. 북경은 들어가는 입구에 서 있는 빨간색 문에서부터 내부의 의자, 커텐, 그리고 중국풍 등 까지 온통 중국을 상징하는 빨강색으로 치장이 되어있어 이곳이 중국요리집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려하고 똑 떨어지는 느낌. 강남의 여느 중국요리점 못지 않은 고품격 분위기를 도심과 떨어져 있는 백마카페촌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북경이라는 가게이름처럼 대중적이면서도 일반적인 정통 북경요리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전복이나 송이와 같은 신선한 고급 해산물 재료를 바탕으로 한 각종 해물요리가 일품이구요'라고 차성훈 지배인은 설명한다.

그래서 이곳의 대표메뉴 또한 해물누룽지탕이나 모듬 해물요리 같은 해물의 신선한 맛을 맛볼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

해물누룽지탕은 4∼5인이 즐길 수 있는 미디움 사이즈 한가지로 가격은 25,000원. 삭스핀이 가미된모듬 해물요리는 30,000∼40,000원 선이다. 점심시간에 가장 잘 나가는 메뉴는 4시까지 제공되는 20,000원짜리 점심 스페샬로 똑같은 가격에 제공되는 요리에 따라 A코스와 B코스로 나뉜다.

5시부터 9시까지 제공되는 정식 풀코스는 매,난,국, 죽 4가지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25,000원, 35,000원, 45,000원, 55,000원. 단, 정식풀코스의 경우 4인 이상의 경우 주문이 가능하다.

주요 손님층은 근처 신도시에 사는 가족단위 손님이 대부분. 우리에게 너무나 친근한 중국음식집 이미지 그 자체이기 때문에 가족들간의 모임을 갖기에 탁월한 선택이랄 수 있다.

1층에는 4∼5명이 같이 앉아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자리가 주를 이루며, 2층에는 작게는 6명 정도에서 많게는 50명 정도까지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별실이 10개가 있다.

작년 3월에 오픈한 탓에 전체적인 시설이 깨끗하고 정갈한 것도 특징. 이 근방에서 이만한 규모와 분위기를 가진 중국음식점을 찾기가 어려운 만큼 [드라마시티][夜! 한밤에][좋은걸 어떡해] 등 많은 TV프로그램이 촬영됐으며, [결혼할까요]의 단골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송승환, 조용기, 박철 등 일산근방에 사는 연예인들이 자주 찾아오며, 백마카페촌에 촬영을 온 연예인들이 촬영이 끝나고 즐겨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고.

◇위 치

정발마을 사랑교회 앞에 하차해서 위로 쭉올라가다 보면 마두골프장이 나오는데 거길 지나쳐 철도건널목을 지나면 카페 OSOMO와Old&New가 보인다. 계속 큰길을 따라 한마음갈비집과 솔밭가든을 지나면 갤러리찻집과 테니스장이 보이고 관훈하우스가 보이는 언덕길을 올라가다 보면 왼편에 북경입구가 보인다.

◇버 스

정발산역 하차 후 뉴코아 방향에서 마을버스 7번 타고 밤가시 건영빌라 9단지에서 하차.

(좌석) 921, 771 정발마을 사랑교회 앞 하차

<자료제공 코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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