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부른다/경북]한식 즐기는 경주 현대호텔

  • 입력 1998년 7월 15일 20시 02분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현대호텔(총지배인 최인식·崔仁植)은 한복을 입고 한식을 즐기는 이색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문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한식당 ‘보문’(2층)을 이용하는 모든 손님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외국인에겐 한국문화를 체험토록 하기 위한 것.

한복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즉석에서 증정하는 한편 한식 먹는 방법도 설명해준다.

이 식당에서는 또 매일 오후 6시20분부터 7시10분까지, 7시반부터 8시20분까지 2차례 △화관무 △장고춤 △부채춤 △한량무 등 고전무용을 공연하고 가야금산조와 대금산조 등 국악도 연주한다.

현대호텔은 투숙객을 위해 수중왕릉이 있는 감포 오류해수욕장에 탈의실과 샤워장 식당 등을 갖춘 휴양소를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운영한다. 호텔과 해수욕장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이밖에 호텔을 출발, 불국사∼민속공예촌∼분황사∼천마총∼계림∼안압지∼박물관∼포석정∼김유신장군묘를 돌아오는 전용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요금은 1만원(입장료 별도). 0561―748―2233

〈경주〓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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