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상품]‘무배당 대한사랑모아 CI 보험’ 외

  • 입력 2004년 1월 26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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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보험의 ‘무배당 대한사랑모아 CI 보험’이 2004년 새해 들어 26일까지 2만여건의 새 계약을 따내 월납 첫 보험료만 33억원을 거둬들였다.

가입자가 80세 이전에 중대한 질병인 암 뇌중풍 급성심근경색증 등의 진단을 받거나 심장판막수술 5대 장기이식수술 등 8가지 중대한 수술을 받으면 보험금의 최고 80%(1종은 50%)를 미리 지급 받아 치료자금이나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입자가 사망할 때에는 치료자금 및 생활자금으로 받은 금액을 뺀 나머지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받는다.

▽AIG손해보험이 노인 상해 보험인 ‘AIG 무사통과 실버보험’을 2001년부터 판매한 결과 보험 가입을 문의하는 사람의 60%가 30, 40대의 자녀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26일 “자녀가 부모에게 선물하는 효도 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입자가 50∼75세의 연령자라면 누구나 전화 한 통화로 빠르고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골절 화상 장기 뇌 손상에서부터 그 외의 기타 상해 사고로 인한 입원비 사망보험금 법적 개인배상금까지 횟수와 관계없이 최고 80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

▽AIG생명보험은 전화 한 통화로 가입되는 ‘무배당 AIG 다 보장 의료보험’이 지난해 7월 출시된 이후 5만 건 이상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감기 같은 가벼운 생활 질환에서부터 알려지지 않은 질병까지 모두 6656가지 질병 및 사고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발병하기 쉬운 생활 질환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추가 지급한다.

이 보험은 30세 남녀 각각 월 1만5820원, 1만3270원의 저렴한 보험료와 전화로 간단히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판매한 ‘삼성 슈퍼보험’에 26일까지 1000여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하나의 보험 상품으로 여러 종류의 보험에 가입한 것과 같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자동차 보험은 물론 상해 및 질병, 화재 및 배상책임과 관련된 최대 53개의 보장성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구입 결혼 출산 주택마련 등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보장 내용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도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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