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를 잊지 말아요… 토트넘이여, 굿바이”
1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4개월 전 미국 무대로 떠난 손흥민(33·LA FC)이 다시 이 경기장 잔디를 밟자 토트넘(잉글랜드) 안방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팬들은 손흥민의 애칭 ‘소니’가 노랫말로 담긴 응원가 ‘나이스 원 소니(Nice One Sonny)’를 부르…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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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4개월 전 미국 무대로 떠난 손흥민(33·LA FC)이 다시 이 경기장 잔디를 밟자 토트넘(잉글랜드) 안방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팬들은 손흥민의 애칭 ‘소니’가 노랫말로 담긴 응원가 ‘나이스 원 소니(Nice One Sonny)’를 부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기며 공소장에 “명태균 씨가 오 시장에게 유리한 10차례의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비용 3300만 원을 후원자로부터 대납받았다”고 적시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

금거북이를 건네고 공직 임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손바닥에 ‘임금 왕(王) 자’를 써서 무속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 개신교계 인연을 통해 김건희 여사를 처음 만나게 됐다고 주장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 측은 9일 …
![[단독]수능 ‘불영어’ 논란에… 평가원장 사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1/132943358.1.jpg)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에 가채점 결과를 보고받은 뒤 (영어 영역 1등급 비율 예상치가) 너무 충격적이라 이런 사태를 예견했다.” 2026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으로 10일 사임한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사진)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출제기관장으로서 학…

“많은 분이 기대하는 만큼 꼭 30승을 이루고 싶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29승이자 프로 통산 66승을 기록 중인 신지애(37)가 밝힌 2026시즌 목표다. JLPGA투어는 30승을 채운 선수에게 ‘영구 시드’를 준다. 10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자신의 의류 후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야구를 넘어 스포츠를 대표하는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AP통신은 10일 오타니를 ‘올해의 남자선수’로 뽑았다. 3년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2021, 2023∼2025) 선정이다. 이전까지 이 상을 네 번 받…
내년부터 프로야구 퓨처스(2군) 리그에 울산시가 창단하는 팀이 추가된다.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만든 팀이 리그에 참가하는 최초 사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사회가 가칭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시즌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은 KBO 드래프트 참가 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왕’ 이동은이 내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에 도전한다. 이동은은 10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끝난 LPGA Q시리즈에서 공동 7위(10언더파 276타)에 올라 상위 25위까지 주어지는 …
![[오늘의 운세/12월 11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1/132943302.1.jpg)
● 쥐48년 꾸중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 줄 것. 60년 때로는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이 좋다. 72년 고집과 편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 갖기. 84년 작은 일도 대충 하지 말고 신중할 것. 96년 과신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 필요.08년 서북방에 구설이요 동남방에 반가운 소식.● 소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영향을 미쳐 인지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코로나1…

서울시교육청이 2033학년도 대입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학교 내신을 모두 절대평가로 바꾸고 2040학년도 대입에서는 아예 수능을 폐지하자고 제안했다.정근식 서울시교육감(사진)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미래형 대입 제도’를 발표했다. 대입 제도 개편 권한은 국…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다시 연주를 시작하게 됐고 이렇게 큰 상까지 받았습니다. 제가 다시 무대에서 연주하고 상 받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어요.” 10일 오후 ‘LG와 함께하는 제2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결선이 열린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선 1위 입상자가 발표…

10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 화포천습지 생태공원 인근 들판에 천연기념물 제243-1호인 독수리들이 모여 있다.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은 이날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화포천 독수리 식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 한 달여 만에 35건의 부작용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운자로가 한국에서 출시된 8월부터 9월까지 보고된 이상 사례는 35건이다. 중대 이상 사례…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아마도바 라힐 씨(36)는 해외 기업이 국내에 잘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여성 기업인이다. 17년째 한국에서 생활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데 기여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활발…

올해 다문화 공헌 부문 개인 우수상 수상자 4명은 한국 사회가 다문화가정과 이주민을 포용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도운 이들이다. 중국 출신 주정하 씨(50)는 2000년 결혼해 한국에 들어왔다. 남편을 따라 성당에 다니며 봉사활동을 했고 사회복지학을 공부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땄다…

올해 다문화상 청소년 부문 우수상은 한국에서 꿈을 키워 가고 있는 청소년 2명에게 수여됐다. 나지민 씨(22·원광대 보건행정학과 4)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진료로 병원에 다니다 원무과 직원의 도움을 받은 것을 계기로 의료정보관리사 꿈을 품었다.…

최근 고물가 등으로 지지율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11월 미 중간선거 전 분위기 반전을 위해 ‘경제 연설 투어’를 9일 시작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때 가장 많은 공을 들인 경합주 중 하나였고,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 중 하나인 펜…

국내 최장수 교양지 월간 ‘샘터’가 2026년 1월호(통권 671호·사진)를 마지막으로 무기한 휴간한다. 샘터는 10일 “스마트폰이 종이책을 대체하고 영상 콘텐츠의 수요가 활자 미디어를 뛰어넘는 흐름을 이기지 못한 데 따른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샘터는 ‘거짓 없이 인생을 걸어가…

9일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외부에서 유인 우주선 ‘선저우 21호’의 승무원이 시설 정비를 하고 있다. 이날 선저우 21호의 승무원 3명이 약 8시간 동안 우주정거장 외부에서 시설 정비 작업을 하며 첫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