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호처 “靑 주변 달리기 ‘댕댕런’ 보장…통제 최소화”
대통령경호처는 14일 이달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에 따른 경호구역 재지정을 ‘열린 경호‧낮은 경호’ 원칙에 따라 최소화해 설정했다고 밝혔다. ‘통제 최소화’ 기조로 이른바 ‘댕댕런’으로 불리는 청와대 주변 달리기도 보장하기로 했다.경호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경호‧경비 강화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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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는 14일 이달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에 따른 경호구역 재지정을 ‘열린 경호‧낮은 경호’ 원칙에 따라 최소화해 설정했다고 밝혔다. ‘통제 최소화’ 기조로 이른바 ‘댕댕런’으로 불리는 청와대 주변 달리기도 보장하기로 했다.경호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경호‧경비 강화를 이유…

태국이 캄보디아와의 전투를 이어갈 방침을 밝혔다고 현지 매체인 방콕 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양국 간 휴전 합의를 중재했다고 발표했지만 방콕과 캄보디아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13일 성명에서 “영토와 국민…

경찰과 노동 당국이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를 압수수색했다. 매몰된 작업자 4명은 사고 발생 이틀 만에 모두 숨진 채 수습됐다.광주경찰청과 광주고용노동청은 13일 광주대표도서관 원청사 등 6개 회사 8곳에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약 40명을 보내 시공…

은행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내년 6월경부터 은행들이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 예금자보험료 등 여러 법적비용을 반영하지 못하게 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은행이 법적비용을 가산금리에 전가해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있다며 은행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해 왔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같은 내…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금융부자’는 약 47만 명으로 이들이 생각하는 ‘진짜 부자’의 자산 기준은 1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 1년 대 단기 고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로 주식을 꼽았다. 1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서울시가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에 지친 도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서울형 치유농업’을 본격 도입한다.서울시는 향후 5년간의 중장기 로드맵을 담은 ‘치유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최초로 수립하고, 생활권 어디서나 치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형 모델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영화 ‘승리호’(2020년)와 ‘콜’(2020년), ‘낙원의 밤’(2021년)은 공통점이 있다. 극장 개봉용으로 제작했으나, 팬데믹 여파로 영화관 상영을 포기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공개한 작품들이다. 영화 ‘자산어보’(2021년)와 ‘한산: 용의 출현’(2022년)은 개봉…

“서울! 모두 춤 춰!(Everybody, go dance!)”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이렇게 추운 날, 이렇게 후끈 달아오르는 무대라니. 도자 캣(Doja Cat)은 역시 도자 캣이었다.미국 팝스타 도자 캣이 9월 발매한 정규 5집 ‘비(Vie)’를 기념해 …

서울시 공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정책 홍보 숏폼 영상 8편이 시민 투표에 부쳐진다. 서울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시정홍보 숏폼’ 우수작에 대한 온라인 시민투표와 ‘라이브 서울’ 사전 공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숏폼 공모는 서울시 정책을 알린다는 주제로 서울시 공…

현대자동차가 남미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브라질에서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아시아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14일 현대차와 브라질자동차유통연맹(Fenabrave) 통계 등에 따르면 올해 1~11월 사이 현대차는 브라질 시장에서 승용차와 상…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이 254억5000만 달러(약 37조6000억 원)로 2개월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만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4차례 새로 쓴 반도체 수출 호조의 영향이 컸다. 14일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ICT 수출은 2…
12일 경기 포천시 관인면에 있는 ‘경기도 인공지능(AI) 사랑방’. TV 소리만 나오는 다른 경로당과 달리 이곳은 박수 소리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평균 80세가 넘는 어르신 4명이 ‘스마트 터치 테이블’에 둘러앉아 풍선 터트리기 게임을 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춤추듯 불빛 블록을 …

세종과 전남에 거주하는 중증응급환자 절반 이상이 지역 외 응급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치료가 가능한 다른 지역으로 환자가 이송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4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2024 주요 중증응급질환 지표’에 따르면 중증 응급환자의 지역내 응급실 이용률은 …

미국이 중국의 대만 침공으로 벌어질 수 있는 무인기(드론) 전쟁에 대비해 장비와 전술을 대폭 개편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 시간)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드론 전력의 중요성을 확인한 미군이 실제 전투 가능성을 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WSJ에 따르면 미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먹어 화제가 된 치킨이 단체급식으로도 나온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깐부치킨과 손잡고 이달 24일까지 ‘AI깐부콜라보세트’를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110여곳에 차례로 제공한다고…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현대차는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엔캡(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1997년부터 시작된 유로엔캡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

‘황금 콤비’ 신유빈(21·대한항공)과 임종훈(28·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홍콩 파이널스 2025에서 ‘만리장성’ 중국을 넘고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임종훈-신유빈 조는 13일 홍콩에서 열린 파이널스 혼합복식 결승에서 남녀단식 세계랭킹 1위 중…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의 파장이 확산되면서, 야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환단고기를 관점의 차이라고 하는 건 백설공주가 실존인물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환단고기 관련 발언은 이 주장에 동의한 …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는 문헌이 아닌가’ 발언에 대해 “이 주장에 동의하거나 이에 대한 연구나 검토를 지시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역사 관련 다양한 문제의식을 있는 그대로 연구하고, 분명한 역사관 아래에서 국가의 역사관을 수…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물 관리업무 수탁사업자가 실시한 수질 정화용 유기응집제 구매 입찰에서 수년간 담합한 에스엔에프코리아, 코오롱생명과학 등 8개 회사에 과징금 총 43억5800만 원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 5월~2023년 3월 실시된 입찰에서 담합한 기륭산업, 미주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