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에비아 섬에서 규모 5.2 지진 발생…아테네에서도 진동 느껴져
그리스에서 두 번 째로 큰 섬인 남서 해안의 에비아섬에서 9일 새벽 12시 30분께 (현지시간) 규모 5.2의 지진이 일어나 수도 아테네 전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에카티메리니 통신 등 국내 매체들을 인용한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아테네 소재 지구역학 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이 번…
-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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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두 번 째로 큰 섬인 남서 해안의 에비아섬에서 9일 새벽 12시 30분께 (현지시간) 규모 5.2의 지진이 일어나 수도 아테네 전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에카티메리니 통신 등 국내 매체들을 인용한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아테네 소재 지구역학 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이 번…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위험 물질 가능성’으로 터미널 일부가 한때 폐쇄되고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가 안전이 확인된 후 다시 개장했다고 AFP 신화통신 등이 8일 밤 보도했다. 히스로 공항 측은 이날 오후 8시쯤 위험 물질 가능성에 따라 폐쇄했던 4터미널의 운영을 재개…

프랑스 하원이 8일(현지시간)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에 대한 불신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취임한 바이루 총리를 비롯한 내각은 총사퇴하게 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며칠 안에 새 총리를 임명할 방침이다.프랑스 하원은 이날 바이루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를 진행…

8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곤돌라 경주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힘차게 노를 젓고 있다. 13세기부터 실시된 이 경주는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전통 문화로 꼽힌다. 화려하게 치장한 곤돌라들이 중세 시대 유럽 무역의 중심지였던 베네치아의 영광을 재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종전협상에 나서는 대신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워싱턴 백악관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2단계 (추가) 제재를 시행할 준비가 됐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앞…

세계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로 꼽히는 ‘IAA 모빌리티 2025’가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다. 1897년 시작해 128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자동차 쇼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했다.올해 화두는 전기차 전환과 소프…

“파리에 한식 붐이 일면서 한식당이 300개까지 늘었는데 정작 한국인이 운영하는 진짜 한식당은 많지 않다. 파리지앵들에게 한국 전통 장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프랑스 국적의 한인 3세 이재요 프라임타임(Primetime) 대표는 6일(현지 시간)부터 이틀간 파리 앙드로시…

바르셀로나 공격수 하피냐가 아들과 디즈니랜드 파리를 찾았다가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백인 아이만 포옹받고 우리 아들은 외면당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정부청사 공습 의혹을 부인했다.러시아 국영방송 RT에 따르면 국방부는 7일(현지 시간) “대규모 고정밀 타격 목표는 우크라이나 중부·남부·동부의 무인기 생산·수리·보관·발사 시설과 군용 비행장, 우크라이나 수도 서쪽의 산업체 ‘키예프-67’과 남쪽의 물류 시…

유럽연합(EU)이 구글이 EU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반(反)독점 행위를 했다며 29억5000만 유로(약 4조8000억 원)의 과징금을 5일 전격 부과했다. 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한 같은 날 “무역법 301조를 발동해 EU에 보복 조치를 단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글 …

러시아가 6일 밤∼7일 새벽 사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전국 곳곳에 대규모 무인기(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키이우의 정부청사 건물이 공격당했고, 민간인 사상자 또한 속출했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에는 갓난…

러시아가 6일 밤~7일 새벽 사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전국 곳곳에 대규모 무인기(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키이우의 정부 청사 건물이 공격 당했고, 민간인 사상자 또한 속출했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에는 …
고등학교를 중퇴한 요양보호사 출신으로 영국 부총리에 오른 앤절라 레이너 부총리 겸 주택지역사회부 장관(45)이 5일(현지 시간) 사임한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전했다. 레이너 부총리는 올 5월 잉글랜드 남부 이스트서식스의 호브에 80만 파운드(약 15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구입하면…

3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푸니쿨라 전차 탈선 사고로 한국인 남녀 2명을 비롯해 7개국 출신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사망자 3명은 당국이 신원을 파악 중이다. 사망자 2명 외에 한국인 여성 1명이 부상을 당해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

영국에서 다리 절단에 대한 성적 관심으로 다리를 절단한 외과의사가 결국 2년 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BBC가 5일 보도했다. 올해 49세인 닐 호퍼는 2019년 자신의 다리를 자르기 전 수백 건 다리 절단 수술을 한 외과 의사다. 그는 2019년 5월 드라이아이스로 다리를 일부…

벨기에 장인이 3000시간을 들여 제작한 실물 크기 벤틀리 ‘컨티넨탈 GT’ 나무 모형이 최근 약 11만2000달러(약 1억5500만 원)에 ‘이베이’에 올라왔다.외신들에 따르면 고급 가구 제작으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 올리비에 스흐라이버는 선박용 티크 목재와 합판을 사용해 자동차를 만…

튀르키예에서 첫 운항에 나선 고급 요트가 진수식 도중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북부 에레글리 지역의 종굴닥 해안에서 진행된 진수식에서 ‘돌체 벤토(Dolce Vento)라는 이름의 고급 요트가 물 위에 띄워진 지 불과 15…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차 ‘푸니쿨라’의 탈선 사고로 한국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5일 외교부가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인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외교부 당국자는…

3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시민과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관광객이 즐겨 이용하는 명물 전차 ‘푸니쿨라’가 탈선해 건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4일 현재 최소 17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40대 한국 여성 1명도 포함됐다고 현지 매체 ‘SIC방송’이 보…
‘흙수저 정치인’으로 유명한 앤절라 레이너 영국 부총리 겸 주택지역사회 장관(45)이 80만 파운드(약 15억 원)의 두 번째 주택 구입 과정에서 4만 파운드(약 7500만 원)의 세금을 누락한 사실이 드러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재정적자 증가로 최근 영국의 국채 금리가 날로 치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