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 변비 원인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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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2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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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1일 1똥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하루, 이틀 거를 때의 그 간절한 마음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만 아는 기분일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고양이가 변비에 걸리는 원인
6가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강아지= 이물질, 고양이=헤어볼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변비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강아지가 이물질을 먹었을 경우인데요~
특히 뼈나 돌, 머리카락과 같은 이물질은 변을 딱딱하게
만들어 배변을 어렵게 합니다~
고양이의 경우에는 이물질보다는 그루밍을 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헤어볼 때문에 변비가 오기도 해요~

바닥에 떨어진 뼈, 돌이나 흙, 머리카락 등을 주워 먹지
못하도록 자주자주 깨끗하게 치워주시는 게 좋으며,
헤어볼의 경우에는 헤어볼 배출에 도움이 되는 사료나
간식을 챙겨 먹여주시면 좋습니다.^^

2. 스트레스

강아지,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도
변비에 걸릴 수 있는데요!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호텔 이용 등으로 낯선 환경에
노출되거나 한정된 장소에 오랫동안 갇혀 있게 되면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낯선 화장실에 대해 거부감을 느껴
배변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자주 있으므로
화장실의 크기, 위치, 모래의 종류 등을 바꾸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낡아서 새것으로 교체할 때에도
전에 사용하던 것과 같은 제품으로 같은 위치에
놓아주어야 배변 활동에 문제가 없습니다~^^

3. 배변 활동 중 통증

배변 활동 중 통증을 느끼게 되어 변비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항문주위 염증 같은 직접적인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관절이나 무릎관절 등에 이상이 생겨
배변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을 느끼게 되면
배변을 꺼리게 됩니다~

만약 배변을 평소보다 오래 거른다면 항문이나 근처가
붓지는 않았는지 확인해주시고, 엉덩이나 다리 쪽을
만졌을 때 아파하거나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는지
확인해 주세요~

만약 항문 근처에 붓기가 있거나 만졌을 때 반응을
보인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4. 변의 배출 통로가 좁아졌을 경우

변의 배출 통로가 좁아졌을 경우에도 변비가 생기는데요~
골반골절의 후유증으로 골반이 좁아지거나
전립선 비대, 직장 내 종양, 항문 주위 탈장 등
주로 직장에서 항문 사이에 문제로 인해
변비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호자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없으므로
바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시는 게 가장 좋답니다!

5. 기타 질병에 의해

디스크나 척추 손상 등의 신경계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신부전 같은 질환,
모르핀계통의 진통제를 투여한 경우에도
변비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 경우도 4번과 마찬가지로 동물병원에 빨리
데려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6. 항문 근처 털뭉침

마지막은 다소 황당한 경우인데요~
항문 주위의 털과 변이 엉겨 붙어 항문을 막아
변비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항문 주위의 털은 반드시
깨끗하게 정리해주셔야 이런 황당한 변비 증상을
겪지 않을 수 있어요~

오늘은 강아지, 고양이 변비의 원인 6가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혹시 강아지, 고양이 변비에
효과 보신 식재료나 마사지법 같은 게 있으시다면
댓글로 다른 분들과 꿀팁을 공유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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