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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쓰는 에센셜오일, 반려동물에게 해롭다
업데이트
2016-05-27 17:10
2016년 5월 27일 17시 10분
입력
2016-05-27 17:08
2016년 5월 27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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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라벤더나 유칼립투스 같은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다.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아이나 반려견이 에센셜 오일에 중독되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반려동물 전문 매체 벳스트리트는 에센셜 오일이 반려동물과 사람에게 해로운 이유 4가지를 설명했다.
1. 에센셜 오일에 독성이 있다!
에센셜 오일의 성분 중 다수는 휘발성이고, 반려동물에게 독성을 띨 위험이 있다. 특히 고양이가 에센셜 오일에 민감하다.
반려동물이 무심코 에센셜 오일을 들이마시거나, 빨거나, 몸에 묻히거나, 먹지 못하도록 에센셜 오일을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에센셜 오일을 먹으면 간을 손상시킨다. 따라서 다량을 먹었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2. 향기가 아니라 악취!
개와 고양이는 사람보다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좋아하는 향기가 이들에게 지독한 악취가 될 수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 향수를 독하게 뿌린 사람과 같이 탔다고 생각해보면, 개와 고양이가 느끼는 기분이 어떨지 상상할 수 있다.
따라서 에센셜 오일을 사용할 때, 개와 고양이가 거리를 둘 수 있는 공간을 줘야 한다. 집 안 전체에 아로마 향초와 에센셜 오일로 도배했다간, 피할 곳이 없어진다.
만약 새를 기른다면, 더 신경 써야 한다. 새의 기도는 사람과 달라서, 매우 예민하다. 새가 절대로 아로마 오일 향기를 흡입해선 안 된다고 한다.
3. 안전한 향기가 안전한 제품은 아니다!
많은 반려동물 제품이 에센셜 오일을 함유하고 있다고 해서, 반려동물에게 사람용으로 나온 아로마세라피 제품을 써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반려동물 제품에는 아주 극소량만 들어갔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용 천연 벼룩 제거 샴푸도 에센셜 오일을 함유하고 있지만, 다른 성분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에센셜 오일이 희석된다. 많은 게 좋다는 식으로 생각해선 위험하다.
반려동물의 상처 난 피부에 100% 에센셜 오일을 발라선 절대로 안 된다. 에센셜 오일의 휘발성분이 반려동물의 혈류로 재빠르게 흡수돼, 필수 장기에 손상을 입힐 위험이 있다.
4. 포푸리(Potpourri) 제품을 조심하라!
반려동물이 절대로 액상 포푸리를 마시거나 사용해선 안 된다. 특히 향로 형태로 된 액상 포푸리는 양이온성 세제와 에센셜 오일로 범벅이 돼, 반려동물의 구강과 피부에 화학적 화상을 입힐 위험이 있다.
만약 반려동물에 액상 포푸리가 묻었다면, 피부에 닿아도 안전한 설거지 세제로 반려동물을 씻겨야 한다. 포푸리 향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씻기고 헹구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려동물이 화학적 화상을 입거나, 침을 흘리거나, 구토한다면 동물병원에 바로 데려가야 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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