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 허리라인 되찾는 엔커브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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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0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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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오라클 시보경 원장>
<청담오라클 시보경 원장>
출산 후 늘어진 뱃살을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산후 약해진 몸 상태로 다이어트를 하는 건 쉽지 않다. 격렬한 운동이나 원푸드 다이어트 같은 식단 조절은 산후 조리나 모유 수유에 좋지 않다. 또한 육아에 집중하다 보면 다이어트를 위한 시간을 내는 것도 쉽지 않다.

이처럼 운동이나 식이요법이 어려운 경우 허리둘레를 감소시키는 의료기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루트로닉의 허리둘레 감소 의료기기 ‘엔커브(enCurve)’는 시술 시간이 짧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를 돌보느라 여유시간이 적은 여성들에게 효율적인 시술이다.

또한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 날씨에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며 2~30대부터 중년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를 막론하고 시술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뱃살과 복부의 옆구리살이 고민인 사람들이 이 시술을 받는다.

엔커브는 지방 세포의 크기를 감소하는 것이 아닌 지방 세포를 파괴하는 시술이다. 27.12메가헤르츠(MHz) 주파수의 고주파 에너지를 허리 부분에 조사해 피부나 근육 등의 주변 조직은 보호하고,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고주파 에너지에 의해 온도가 상승한 지방세포가 사멸해 허리둘레가 감소하는 원리다.

또한, 환자의 신체적 반응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최적의 에너지를 자동 적용하여 환자별 맞춤형 시술도 가능하다. 조직 손상이나 출혈, 멍 등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기간 없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시술은 환자가 복부 부위를 부분적으로 탈의한 후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행해진다. 고주파 에너지가 나오는 부분인 어플리케이터를 복부와 옆구리에 닿지 않게 살짝 얹혀 놓은 상태에서 30~40분 정도 시술을 받는다. 기존의 지방 흡입, 지방 분해 주사, 냉동 지방 분해 시술과 달리 피부 접촉이 없고, 별도의 마취도 하지 않아 편안한 상태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어 출산 후 여성들에게도 부담이 없다.

시술 후 별도의 주의 사항은 없다. 다만 원활한 대사 작용을 위해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허리둘레 감소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 할 수 있다.

글 = 동아닷컴 라이프섹션 시보경(청담오라클 원장)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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