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입안 가득 퍼지는 봄기운… “한 그릇에 건강을 담으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6일 03시 00분


본죽&비빔밥카페

본죽&비빔밥카페 ‘냉이바지락강된장’
본죽&비빔밥카페 ‘냉이바지락강된장’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봄이 시작됐다. 갑작스러운 계절 변화로 몸이 나른해지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향긋한 봄나물이다. 냉이, 달래, 쑥 등 봄에 나는 제철 나물은 맛과 영양이 풍부해 봄철 입맛을 살려주는 대표 식재료로 꼽힌다. 본아이에프(대표 김인호)에서 운영하는 캐주얼 한식 카페 본죽&비빔밥카페는 봄을 맞아 제철 나물인 냉이를 활용한 신메뉴 2종과 전문가의 손길을 담은 영양가 높은 신메뉴를 함께 선보이며 봄철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향긋한 봄 냉이 ‘냉이바지락죽’·’냉이바지락강된장’


본죽&비빔밥카페는 봄을 맞아 향긋한 봄 제철 냉이와 싱싱한 바지락을 넣어 만든 시즌 메뉴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냉이바지락죽과 냉이바지락강된장은 비타민, 칼슘이 풍부한 봄 제철 냉이와 단백질, 철분이 풍부한 바지락을 함께 넣어 만든 별미 메뉴로 맛과 영양은 물론 다양한 식감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냉이바지락죽은 지난해 3월 본죽을 통해 처음 선보인 시즌 메뉴로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약 10만 그릇을 판매했다. 제철 냉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봄 한정 메뉴라는 의미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 본죽&비빔밥카페를 통해 다시 한 번 재출시하게 됐다. 냉이바지락죽은 냉이 특유의 쌉쌀한 향과 바다 내음을 머금은 바지락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냉이바지락강된장은 갓 지은 따뜻한 밥에 봄 냉이와 바지락으로 맛을 낸 강된장을 함께 비벼 먹는 비빔밥 메뉴로 재료 특유의 식감은 물론 입 안 가득 퍼지는 향긋함을 느낄 수 있다. 두 메뉴 모두 5월 말까지 본죽&비빔밥카페를 통해 건강한 한 상 차림으로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8000원이다.

전문가 손길, 건강한 한 그릇 ‘명란연두부죽’


본죽&비빔밥카페는 전문가의 손길을 담은 영양만점 신메뉴 ‘명란연두부죽’도 함께 선보였다. ‘명란연두부죽’은 고단백·저열량 식품인 명란과 부드러운 연두부를 함께 넣어 만든 영양가 높은 메뉴로 대한민국 최초 수산제조 명장인 ‘장석준 명란’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명란젓의 염도가 7∼15%인 데 비해 4%대 염도의 명란을 사용했으며, 화학첨가제를 넣지 않고 청주에 담가 비린맛은 없애고 명란 고유의 깊은 감칠맛을 살렸다. 특히 메뉴 주문 시 ‘대한민국 명장’ 스티커가 함께 부착돼 메뉴의 프리미엄 가치를 강조했다. 가격은 8500원이다.

본아이에프 이진영 경영지원실장은 “따뜻한 봄이 시작되는 만큼 나른해지는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제철 냉이를 활용한 메뉴와 전문가와 함께 만든 영양가 높은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본죽&비빔밥카페의 영양만점 메뉴들로 봄철 입맛을 돋우고 건강하면서도 균형 잡힌 한 끼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가족 건강한 외식 공간, 본죽&비빔밥카페

본죽과 본비빔밥의 메뉴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본죽&비빔밥카페는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2008년에 선보인 ‘캐주얼 한식 카페’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정갈한 한 상 차림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기존 한식당과는 달리 다양한 메뉴와 밝은 조명,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어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외식 공간이다.

특히 전복죽, 불낙죽 등 본죽의 다양한 죽 메뉴와 본비빔밥, 버섯불고기비빔밥 등의 비빔밥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뚝배기 메뉴를 비롯해 어린아이들도 좋아하는 불고기 떡볶이, 감자찐만두 등의 곁들임 메뉴도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어울려 식사를 즐기기에 충분한 장소다. 또한 카페라는 콘셉트에 어울리게 식사메뉴 외에도 대추차, 생강진피차 등의 다양한 차(茶) 메뉴와 대추칩, 하루견과 등 간단한 디저트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식사부터 후식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food&dining#본죽#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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