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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에 열받는다고 개 던져 죽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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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6 14:09
2016년 2월 26일 14시 09분
입력
2016-02-26 14:08
2016년 2월 26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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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을 한 뒤 홧김에 개를 던져 죽게 하고 사체를 불태운 40대 남성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26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40대 유모씨는 지난 4일 창원시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술을 먹고 아내와 싸웠다.
그리곤 6개월령 반려견 바셋하운드에 분풀이했다. 창 밖으로 내던진 것.
바셋하운드는 그 자리에서 죽었고 이를 본 유씨는 라이터용 기름으로 사체를 불태웠다. 유씨는 불에 그슬린 사체를 오피스텔 카페 앞에 버렸다가 카페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유씨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인정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바셋하운드는 토끼나 꿩을 사냥할 때 데려가던 조렵견이다. 겉모습은 온순하고 다소 게을러 보이지만 실제 성격은 활발하고 사교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바셋하운드 반려견 그릭스비를 데려오면서 유명해졌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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