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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④아코디언 사냥술, ‘초록나무비단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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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9 11:10
2015년 11월 19일 11시 10분
입력
2015-11-19 11:10
2015년 11월 19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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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나무비단뱀(Green tree python)은 호주를 비롯해 파푸아뉴기니, 인도네시아 등이 주요 서식지역이다. 해발 2,000m 이하의 저지대에 살며, 몸길이는 평균 150㎝ 정도지만 큰 개체의 경우 220㎝에 달하는 것도 있다.
초록나무비단뱀의 윗입술 비늘에는 열을 감지하는 피트 기관이 있어 먹잇감의 열을 감지해 사냥하는데, 꼬리로 나뭇가지를 붙잡고 있다가 몸의 앞부분을 쭉 뻗어 아코디언처럼 펼치며 사냥하는 특성이 있다. 주로 소형 파충류와 포유류, 조류 등을 잡아먹는다.
단독 생활을 하며 주로 나무 위에서 지내고, 쉴 때와 사냥을 할 때 각기 다른 자세를 취한다. 쉴 때는 몸을 말아서 수평으로 된 가지에 매달려 있는 습성이 있다.
[자료제공 ; 국립생태원]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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