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드] 에코맘이 선택한 “미리내 테라스하우스 25평형”

  • 입력 2015년 10월 7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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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맘이 선택한 리조트형 테라스하우스
미리내 테라스하우스 25평형

주택과 아파트 사이, 주거공간이 진화하고 있다.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삶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리조트·레저 시설까지. 깐깐한 에코맘 박설연 씨가 전하는 테라스하우스 방문기.

에디터 김수석 포토그래퍼 윤동길 촬영협조 미리내리조트 테라스하우스(031-774-3132)


서이·도이 두 형제를 키우고 있는 박설연 씨는 결혼 후 멋진 엄마가 되기로 결심하고 다니던 직장을 과감히 그만두었다. 이후 집 한편을 작업실로 꾸미고 아이들을 위한 핸드메이드 작가, 페이퍼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생활공예 부문 파워블로거이자 <엄마 공작실> 저자이며, 2013년에는 EBS 프로그램 〈만들어볼까요〉의 만들기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그녀이기에 집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누구보다 신중하고 깐깐하다.

“주부라면 누구나 아이들과 좀 더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세컨드하우스를 꿈꿀 거예요. 아직 세컨드하우스 갖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틈이 날 때마다 인터넷으로 집을 찾고 마음에 드는 집이 있으면 가족과 주말여행 삼아 답사를 다니고는 해요. 꾸준히 정보를 수집하다보니 숨어 있던 정보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남편의 출퇴근에도 지장이 없고 전원주택의 장점을 가지면서도 도시의 편리함을 충족할 수 있는 미리내 테라스하우스가 바로 그곳이에요.”

아파트의 편의성과 단독주택의 장점을 모아

테라스하우스는 층을 올릴 때마다 조금씩 뒤로 물러나는 형태로 집을 지어 아래층 옥상 일부가 위층의 테라스로 사용되는 형태의 건물을 말한다.

테라스하우스는 기존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형태의 건물 중 하나였지만, 최근 들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교육·문화시설, 교통의 이용이 편리한 도심 아파트의 편의성과 앞마당을 활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테라스는 여러모로 매력적인 공간이다. 한집에 살면서도 각자의 방에 갇혀 있거나 거실에 모이더라도 말없이 텔레비전이나 핸드폰만 바라보기 십상인 현대의 가족에게 테라스는 소통의 공간이 되어준다.

<테라스와 거실을 연결하여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테라스와 거실을 연결하여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가든파티보다 근사한 테라스파티를 열 수 있고, 힘들여 정원을 개척하지 않더라도 멋진 화단을 조성할 수 있다.

“우리 가족은 현재 용인에 살고 있어요. 같은 경기도권인데도 이곳에 오니 숨이 확 트이는 기분이에요. 공기가 달라도 너무 달라요. 녹지공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스럽게 느끼게 돼요. 건강은 물론 아이의 자연학습과 인성발달에도 좋을 거 같아요. 예전부터 나만의 정원을 꾸미는 것이 꿈이었는데, 테라스에 화단을 만들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두근거려요. 특히 남편의 전원생활에 대한 향수를 충족하면서도 아파트에서 누린 편리함을 이어갈 수 있어 우리 가족이 꿈꿔온 집이에요.”

탁 트인 시야가 무한히 열려있는 테라스하우스는 안온함과 개방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데, 무엇보다 큰 기쁨은 저 너머 녹음까지 나의 정원이 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삶을 꿈꾸지만, 도시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고 외진 곳에서 시작하는 전원생활은 아무리 자연경관이 수려하더라도 고된 노동과 문화생활에 대한 갈구로 끝내 고개를 젓게 하기 십상이다. 그렇기에 도심의 생활 습관을 버리지 않고서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지를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내리조트 테라스하우스는 양평 시내까지 차로 10분이면 닿는 곳에 양평교통 재활병원, 양평군청, 용문·지평 5일장 등을 비롯해 마트, 관광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생활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또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지평초·중·고등학교와 조현초등학교, 양평 영어마을이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참신한 교육을 더불어 체험할 수 있다.

“4가구가 한 동을 이루는 구조인데, 부모님이나 지인들과 함께 모여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안과 밖을 오가며 공간을 한껏 누리면서도 프라이빗한 공간이 보장되는 게 좋아요.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으니 마치 산 아래 카페 같아요.”

산과 인접해 있으니 공기가 좋은 것은 이루 말할 필요가 없다. 요즘 같은 계절이면 한낮에는 통유리창으로 햇살이 내리쬐고 선선한 바람까지 들어오니 그 자체가 힐링이다.

여름에는 쾌적한 바람이 좋고, 겨울에는 단열을 위해 창문에 특별히 신경을 써서 열이 잘 머물러 있다. 자연 속에서 사계절을 보내며 햇빛, 바람 등 자연 에너지를 최대한 쓰는 효율적인 건물을 만들고자한 미리내리조트의 의도가 잘 반영되었다.

분양가는 25평형, 실거주공간은 40평 이상, 보안과 안전은 기본

미리내 테라스하우스는 분양가를 최소화하면서도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방 2개, 욕실, 거실, 주방이 딸린 실내 25평의 면적에 테라스 15평을 합하면 실제로는 40평을 활용할 수 있다.

그뿐이 아니다. 습도조절을 위해 거실 뒤편으로 숨겨진 폭 2m의 비트공간은 자투리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다. 본 공간은 창고는 물론 핸드메이드 작가인 설연 씨의 작업실로 사용해도 좋고, 고서적을 수집하는 남편의 서재나 음악 감상실로도 그만이다.

“생각보다 분양가가 저렴해서 놀랐어요. 서울 전세금 정도로 그림 같은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건데, 그렇다면 굳이 복잡하고 오염된 도심에서 살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 남편의 출근과 아이들의 학업 문제인데, 인근에 학교들이 있고 잠실에서 승용차로 50분밖에 걸리지 않는 데다 서울 시내를 가로지르는 수서~용문간 고속전철도 개통된다고 하니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망설일 이유가 있나 싶어요.”

<20평형대에서는 시도하기 쉽지 않은 넉넉한 오픈형 아일랜드 주방을 가졌다>
<20평형대에서는 시도하기 쉽지 않은 넉넉한 오픈형 아일랜드 주방을 가졌다>
양평의 신선한 바람과 흙냄새가 어우러진 테라스하우스 내부에는 자연 채광이 비추는 창과 빌트인 주방기기, 주방 환기시스템, 아일랜드 주방작업대와 쿡탑 등이 설치되어 깔끔하고 단순한 공간을 연출했다. 침대와 소파만 챙겨오면 바로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어진 것이다.

더불어 거주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보안시스템이 총 25개소에 배치되어 관리사무소에서 종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입주자 전용카드로 불필요한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관제시스템, 세대별 무인경비시스템 및 출동 경비시스템, 부재중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저장시스템 등을 제공하여 장기 외출을 떠나는 이들의 걱정을 덜고 있다.

더불어 미리내 소방차를 직접 운영하여 화재사고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각자의 생활이 보장되면서도 함께 모여 유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집. ‘따로 또 같이’가 가능한 곳이 테라스하우스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보안은 가장 걱정되는 요소에요. 그런데 직접 이곳을 둘러보니 그런 걱정은 내려놓아도 괜찮을 거 같아요. 우리 집만 덩그러니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세대가 옹기종기 모여 사니 마음이 놓이고, 무엇보다 철저한 보안시스템이 마음에 들어요.”

더불어 미리내 테라스하우스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스마트폰을 연계한 난방, 가스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외출 시 현관에서 세대 내 전등 소등이 가능한 일괄소등시스템, 방범설정과 해지 등이 가능한 원카드시스템까지 첨단 디지털기술을 도입하여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리조트형 테라스하우스

테라스 문을 열고 있으면 햇살이 들어왔다 나가고, 바람이 불었다 잦아들곤 한다. 밖에 비가 오는지. 구름은 어떻게 생겼는지도 집 안에서 볼 수 있다. 가벼운 슬리퍼 차림으로 자연과 대면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차 한잔을 나누는 시간. 아파트에서는 결코 누릴 수 없는 사치가 존재하는 곳이 미리내 테라스하우스다.

설연 씨는 특히, 두 아이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보금자리를 희망하고 있다. 그런 설연 씨에게 미리내리조트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쉼터이자 놀이터이고 레저문화 공간이 된다. 아내는 힐빙클럽에서는 친구들과 수다를 즐길 수 있고, 남편은 골프장에서 레저를 즐기며, 아이들은 승마클럽과 수영장,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한참 뛰어놀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항상 층간소음이 신경 쓰였어요. 또 아이들에게는 시야가 막힌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는 것도 답답한 일이에요. 그런데 이곳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저도 흡족해요. 아이들이 집 안에서 이렇게 밝게 뛰노는 모습을 오랜만에 봐요. 활동적인 아이들을 위해 주말마다 나들이를 갔었는데, 이곳에서는 힘들게 나들이를 가지 않더라도 아이들과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아요.”

국내에는 이미 굵직한 건설 회사들이 조성한 테라스하우스 단지가 다양하게 들어서 있다. 대부분 전원생활과 도시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적 장점을 내세운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리조트형 테라스하우스는 미리내리조트가 국내 최초다. 대부분의 리조트들이 비싼 건설 투자비를 충당하기 위해 숙박이나 콘도의 개념으로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리내 테라스하우스 단지는 소통과 어울림이 있는 마을. 거쳐 가는 집이 아닌, 평생 살고 싶은 단지를 만들자는 목표로 마을을 조성했다. 그런 의미에서 미리내의 리조트형 테라스하우스는 국내 건축 시장의 유쾌한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 들어온 순간 테라스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고 아이들이 녹음 속에서 뛰어노는 풍경이 그림같이 그려졌어요. 은퇴 이후 쉼의 공간으로도 좋고 꿈에 그리던 첫 내 집으로 시작하기에도 좋은 곳인 거 같아요. 언젠가는 이곳에서 우리 가족의 소박한 바람들이 하나씩 이뤄져 갔으면 좋겠어요.”

<(左)테라스하우스 정원, (右)미리내리조트 내의 힐빙클럽>
<(左)테라스하우스 정원, (右)미리내리조트 내의 힐빙클럽>



미리내리조트 테라스하우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월산저수지길 21(월산리 582)
분양: 홍보관 미리내리조트 힐빙클럽 2층
홈페이지 www.mirinaevillage.com
문의: 031-774-3132



기사제공 = 엠미디어(M MEDIA) 라메드 편집부(www.ramede.net), 취재 김수석 기자(kss@egihu.com), 촬영 윤동길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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